여러분에게 아빠는 어떤 존재인가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아빠를 친구 같고 편안한 존재라고 느낄 거에요. 함께 등산도 다니고 이야기도 나누고, 많은 아빠와 자녀들의 꿈이 아닐까요? 하지만 간혹 아빠하면 무섭고,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어요. 심지어 아빠를 빌려준다고 하는 일까지 있다고 해요. 세상에나~.


"정말 아빠를 빌려준다고 하는 일이 있어?" 하고 놀라신 분들 계시죠? 바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이야기랍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홈쇼핑에서 아빠를 렌털해 주겠다는 특이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는 어느 가족의 좌충우돌 소동을 즐겁게 그려낸 영화에요. 로토미는 원작 소설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내년 개봉을 위해 한창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11월 5일엔 롯데홈쇼핑에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촬영이 있었어요. 영화 촬영을 볼 수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갔답니다(우와 영화배우 볼 수 있다!).


첫 촬영은 120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어요. 극 중 쇼호스트인 채정안씨가 화장품을 판매하는 장면을 촬영했죠. 120 스튜디오는 실제로도 화장품과 뷰티 상품을 많이 진행하는 스튜디오랍니다. 롯데홈쇼핑의 장연선 쇼호스트도 직접 출연하여 실제 홈쇼핑방송의 느낌을 잘 살려주셨어요~


앗! 촬영장에 매우 낯익은 제품이 있네요~ 바로 기미잡는 크림 '클라우드 나인'인데요. 우리 롯데홈쇼핑 팬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상품이죠? 극 중에서 채정안씨가 판매하는 상품으로 나온답니다. 지금도 잘 팔리고 있는데, 영화까지 출연하면 도대체 얼마나 잘 팔릴까요(기대기대+_+).


120 스튜디오 외에도 롯데홈쇼핑 회사 앞, 사내 휴게실, 사무실 복도, 대강당 등 롯데홈쇼핑 곳곳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답니다. 영화보면서 낯익은 공간들이 나올 때마다 호들갑 떨 제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ㅎㅎ). 롯데홈쇼핑의 이곳저곳이 궁금했던 분들은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아침 일찍부터 시작한 촬영은 한밤중이 되어서야 겨우 끝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마지막 촬영지는 대강당! 마지막 한 장면까지도 최선을 다해서 찍으셨어요. 사실 영화 한 편이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지는 줄 몰랐는데, 마지막까지 열심히 촬영하시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보면서 에너지를 받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컷 소리와 함께 촬영 끝! 여기저기서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인사 소리가 들렸어요.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피곤한 기색없이 모두 즐거워 보였어요. 모든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꼈답니다! 


이렇게 촬영 과정을 지켜보고 나니 내년에 개봉 될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나중에 영화가 개봉되고 나면 롯데홈쇼핑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아요. 롯데홈쇼핑과 인연이 맺어진 작품인 만큼 꼭 대박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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