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하이힐']

여성스러움을 한가득 담고있는 <하이힐>이라는 단어가 느와르 영화의 타이틀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근육질의 몸매와 구릿빛 피부, 남성적인 건강미가 넘치는 차승원이 맡았습니다. 강력계 형사 역으로 많은 격투씬, 액션씬을 소화해냈다고 하는데요. 느와르 액션영화의 제목이 왜 <하이힐>이 되었을까요? 바로 이 제목에서부터 우리는, 영화 <하이힐>이 일반적인 느와르 영화와는 조금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영화가 담고있는 차별성은 무엇일까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포토 '장진']

<킬러들의 수다>, <박수칠 때 떠나라>, <웰컴 투 동막골>, <공공의 적> 등의 수많은 흥행작을 내놓은 장진 감독이 또 한번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장진 감독 본인의 독특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 영화에서도 그의 독특함이 묻어나는, 항상 평범하지 않은 영화들을 보여주었는데요. 늘 보아왔던 액션영화, 느와르영화가 아니겠구나 하는 기대감으로 이번 영화 <하이힐> 역시 많은 국내 영화팬들이 눈여겨 보고있는 작품입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하이힐']

<하이힐>이라는 느와르영화와는 어울리지 않는 상반되는 제목과 더불어, 컬러플하면서도 화려한 영화의 포스터가 꽤나 시선을 잡아끕니다. 날카로운 캘리그라피와 더불어 감성적인 색채, 그리고 차승원의 표정연기가 그대로 담겨있는 <하이힐>의 포스터는 마치 잡지 속 예술사진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포스터의 내용만 보면 도대체 무슨 영화인지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는데요. '결국 내 안의 그녀가 죽었다'는 영화 카피가 무슨 뜻일까 궁금해집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하이힐']

이번 영화 <하이힐>은 이러한 독특한 감성으로 한국영화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장진 감독과, 그의 절친한 친구인 차승원이 만나서 또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과거 <박수칠 때 떠나라>로 이미 인연이 있었던 그 둘의 만남이 어떤 작품을 탄생시켰을까요?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보여주었던 숨막히는 반전 역시, <하이힐>에서 또 한 번 찾아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이미 드라마, 영화, 심지어 예능에서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배우 차승원, 그가 또 한번 멋진 영화배우로 돌아왔습니다. <최고의 사랑>, <시티홀>, <아이리스2> 등에서는 로맨틱코미디의 멋진 남주인공의 모습이나 섹시함이 넘쳐나는 역할로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고, 영화 <이장과 군수>, <귀신이 산다> 등에서는 코믹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에서는 멋진 사극연기도 볼 수 있었죠. 영화 <하이힐>에서는 배우 차승원의 액션연기를 감상할 수 있음과 동시에, 넘쳐나는 '내면연기' 역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하이힐']

강력계 형사인 '지욱' 역할을 맡은 차승원은 누구에게나 최고의 남성성이라 칭송받고, 남자다움, 강함, 냉철함을 그대로 갖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범죄조직들 사이에서나 경찰 내부에서나 전설적인 인물로 보여지지만, 사실 ‘지욱’의 내면에는 그러한 남성성과 전혀 정반대로 '여자가 되고 싶다' 라는 욕망이 가득차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영화의 제목이 <하이힐>이 되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이힐>에서는 액션연기와 동시에, '지욱'의 내적갈등을 그대로 살펴볼 수 있는 차승원의 내면연기 역시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국내 느와르영화 팬들 뿐만 아니라, 배우 차승원의 팬들 역시 이 영화만큼은 빼놓지 않고 꼭 관람해야 할 포인트가 여기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러한 내면연기에 뒤지지 않는 화려한 액션씬 덕분에 시사회에 다녀온 관객들은 이미 <하이힐>의 액션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하니 평소 액션영화나 범죄, 느와르 영화를 즐겨 보시던 팬분들은 이 영화, 정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하이힐']

이미 차승원은 촬영이 시작하기 3개월 전부터 하이힐의 촬영을 위해 액션 트레이닝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1대 10으로 조직원들과 부딪치는 씬이나, 마지막으로 자기 내면의 무언가를 토해내는 라스트씬까지 완벽하게 차승원표 액션으로 표현해냈다고 합니다. 액션연기와 어우러진 그의 내면연기, 둘 다 빠질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되겠네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하이힐']

영화 <하이힐>을 주목해야 할 또다른 이유가 바로 인상깊은 조연들의 등장입니다. 최근 훈녀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모델 '이솜'이 배우로 나섰습니다. 평소 시크한 느낌과 귀여운 느낌을 동시에 갖고있는 매력적인 마스크로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훈녀 역할을 맡아오던 그녀는 영화 속에서 차승원(지욱)이 마지막까지 지켜주고 싶어하는 여인 '장미'로 등장합니다. 평소와 다른 시크하고 매혹적인 느낌으로 다가올 듯한 인물인데요. 과연 모델 ‘이솜’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또 최근 새롭게 '대세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정세가 악역 '허곤' 역을 맡았습니다. 신세계에서 '살려는 드릴게'라는 명대사를 낳고 이제는 명품배우로 인정받는 배우 박성웅은 홍검사 역을 맡았는데요. 두 배우가 보여줄 강렬한 캐릭터 또한 궁금해지네요.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귀여운 훈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고경표까지 모두 <하이힐>에 출동했습니다. 최근 '핫 한' 인물들은 다 만나볼 수 있는 <하이힐>. 덕분에 영화 속에서 조연들의 명품연기를 살펴보는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하이힐']

데뷔 20년만에 처음으로 감성 느와르 장르를 시도하는 장진 감독의 <하이힐>.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주인공 '지욱'이라는 인물의 강렬한 내적 갈등과,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고뇌와 아픔을 담아낸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풀어냈을까요? 또 다양한 '차승원 표 액션씬' 과, 외면과 내면이 부딪치는 감정씬을 과연 장진감독은 어떻게 관객들의 눈 앞에 펼쳐보일까요? 남성성과 여성성을 둘 다 표현해낼 명품배우 차승원과, 장진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정말 기대됩니다.


영화 <하이힐>은 마침 선거일인 6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신 후에, 오후에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영화 <하이힐>을 관람하며 뜻깊은 휴일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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