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치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워런치족이란 '워킹(walking)'과 '점심(lunch)'의 합친 말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을 말합니다.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도심 주변인 여의도공원, 청계천, 남산 산책로에서는 정장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걷는 워런치 족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동료들과 이야기하며 햇살 아래를 걷다 보면 업무 스트레스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곤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워런치를 통해 몸의 건강은 물론, 마음의 건강까지 얻을 수 있답니다:) 


아름다운 선유도 근방에 위치한 '롯데홈쇼핑'에서도 워런치족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선유도와 한강시민공원, 양재천과 선유도공원, 그리고 서울 둘레길로 둘러 쌓인 이곳은 '워런치족을 위한, 워런치족에 의한, 워런치족의 롯데홈쇼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모든 곳을 도보 5~10분이면 갈 수 있답니다. 오늘은 점심시간 힐링워킹 특집으로 양평교(서울 둘레길)을 소개 할게요. 짧게만 느껴지는 1시간의 점심시간, 과연 여유로운 워런치라는 것이 가능할까요? 지금부터 저희와 함께 떠나보시죠!


워런치의 시작, 점심식사를 위해 먼저 롯데홈쇼핑의 자랑인 맛있고 편리한 구내식당으로 가보겠습니다. 롯데홈쇼핑이 자리하고 있는 롯데양평빌딩 지하1층의 구내식당은 정~말 맛있습니다. 메뉴는 크게 한식과 양식 두 가지로 선보입니다. 오늘 메뉴는 한식은 갈비찜, 양식은 스파게티네요. 마음의 결정을 내리셨나요?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후 커피 한 잔을 구입하고 나온 시각은 12시 24분. 이제 배도 부르니 출발해봐야겠죠? 오늘의 코스인 양평교(서울 둘레길)를 가려면 롯데홈쇼핑 정문에서 우측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됩니다. 롯데제과 공장의 굴뚝이 보이는 이 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사진과 같은 파란 육교가 나옵니다. 양평교(서울 둘레길)는 바로 저 육교 건너편에 있습니다. 이 육교를 건너고 나면! 양평교, 목동교, 안양천 둔치의 세 갈림길을 알리는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답니다. 세 곳 모두 산책하기에 좋지만 오늘은 양평교(서울 둘레길)를 향해 걸어가봅니다.


와~시작부터 푸르름이 가득한 길이 펼쳐지네요. 5월은 역시 계절의 여왕이라 불릴 만하죠? 이 곳은 청계천과 여의도 공원 일대와는 다른 한적함이 있습니다. 지금 시각은 12시 30분! 성인 남성의 걸음으로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양평교(서울 둘레길)의 곳곳에는 이렇게 운동기구들도 배치되어 있어서 걷기 운동과 함께 가벼운 근력운동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많은 운동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양평교(서울 둘레길)를 돌아 내려오면, 영등포 수변 둘레길과 이어져 있는데요. 이 곳 역시 매우 아름답습니다. 양평교(서울 둘레길)의 푸르른 녹음과는 또 다른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져 있답니다. 길을 따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놓여있네요. 길 왼편의 돌계단이 보이는데요. 이 돌계단을 오르면 다시 양평교의 출발점으로 가게 됩니다.


오늘 코스의 마무으리! 다시 회사로 가기 위해 파란 육교를 건넌 시각 12시 56분, 회사에 도착하니 1시 정각입니다. 한참 여유를 부리고 왔음에도 마법같이 1시 정각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전달드릴 사진 촬영을 위한 시간이 조~금 필요했지만, 평소엔 지금보다 훨씬 더 여유로운 워런치를 즐긴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따뜻한 봄날의 힐링워킹 어떠셨나요? 요즘같이 날씨가 좋은 날, 따뜻한 햇빛을 맞으며 회사 근처를 거닐어보세요. 바쁜 일상 중 잠깐의 여유를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는 또 다른 산책로로 내일 점심시간에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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