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벌써 6월도 반 이상이 지나가고, 슬슬 휴가 계획을 세우는 때가 돌아왔습니다. 휴가 계획을 하면서 조금 먼 곳으로 떠나볼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래서일까요? 평소보다 여행 책이 더욱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언제나 즐거운 여행.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꿈꾸는 여행지, 유럽! 혹시 이번 휴가에 유럽을 꿈꾸는 분들은 없으신가요? 유럽으로 떠나기 전, 과연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 중이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유럽의 명소들. 그 곳을 감성적인 필체로 만나볼 수 있는 여행책 겸 에세이,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입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방금 이 책을 펼친 여러분과 함께 나는 또 무작정 떠나고 싶다. 여러분과 함께 배우고 싶다.

반복되는 삶의 권태에 지치지 않고 오늘 우리가 살아야 할 세상을 생에 최초의 첫눈처럼 눈부시게 바라보는 법을.

이 무한한 시간의 바다 위에 내 그리움의 닻을 내리는 밤을.


배낭여행의 꽃과 같은 곳, 유럽. 유럽 배낭여행은 어떻게 보면 청춘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학생 때는 비용적인 부담으로 당장 떠나기가 힘들고, 직장에 들어가고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 되면, 돈이 있어도 시간이 없으니 오히려 점점 떠나기 힘든 곳이 유럽입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꼭 대학시절에 다녀오라고 많은 사람들이 권하는 것 같습니다.


유럽여행을 꼭 가야 하는건지, 아니면 남들이 다 가니까 나도 가야하는건지 헷갈리시는 분들은 바로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책 속에서 간접적으로 유럽을 체험해보면서 책으로 만족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떠나지 않아도 되겠지만, 책을 읽고, 이야기를 읽으면서 직접 이 곳에 내가 서 있고 싶다고 느끼게 된다면 무리해서라도 더욱 더 떠나고 싶어질테니까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은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지금 당장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랍니다. 가볍게 카페에서, 그냥 책으로 직접 여행을 하듯 천천히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굳이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실 본격적으로 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분들은 구체적인 루트를 짜거나, 숙소 정보를 알아보거나, 교통권을 정해야 하니 오히려 정보 중심의 여행책들이 더 필요할 것입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은 지금 당장은 유럽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늘 여행을 꿈꾸고, 어디든 떠나고 싶은 분들께 더욱 더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혹은 유럽으로 여행을 가는 것은 정했지만 어디로 가야할지조차 막막한 여행자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부드러운 문체와 선명한 사진으로 미리 만나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책을 읽다보면 가고싶은 나라가 마음속에 정해지지 않을까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사랑을 부르는 유럽', '직접 느끼고 싶은 유럽', '먹고 싶은 유럽', '달리고 싶은 유럽', '시간이 멈춘 유럽', '한달쯤 살고싶은 유럽', '갖고 싶은 유럽', '그들을 만나러 가는 유럽', '도전 해보고 싶은 유럽', '유럽 속 숨겨진 유럽'의 10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이 책은, 다양한 테마로 유럽의 각각의 도시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특히 연인과 함께 유럽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사랑을 부르는 유럽'의 1위부터 10위까지의 도시를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1위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이탈리아의 카프리 섬입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손에 꼽히게 아름다운 남부에서 1년 내내 온난한 기후와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이 관광지는, 사랑하는 사람과 오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2위는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프라하의 까를교가 차지했습니다. 아름다운 동화속 마을같은 프라하의 까를교 위에서 바라보는 프라하 성의 야경을, 사랑하는 이와 즐길 수 있다면 정말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추억이 될 듯 싶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wikipedia 'neapolitan pizza']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맛집 투어! '먹고 싶은 유럽'의 테마에서는 유럽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1위는 역시 이탈리아가 차지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나폴리 피자가 그 주인공입니다. 치안상태도 좋지 않고 로마에서 떠나기에도 조금 먼 나폴리지만,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나폴리 피자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 오리지널 마르게리타 피자를 먹는다면, 그동안 먹었던 모든 마르게리타 피자는 가짜였다고 느껴질 정도로 환상적인 풍미를 자랑한다고 하네요(츄릅~).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에서는 유럽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3위를 차지한 스위스 인터라켄의 패러글라이딩은 배낭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보통 20~30분에 가격은 2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데다가, 직접 촬영한 사진 CD는 4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가의 레포츠이지만 스위스를 간다면 이 레포츠를 즐기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짜릿하고 환상적인 레포츠입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스위스의 자연을 평생 잊을 수 없는 풍경으로 기억될 테니까요!


이렇게 테마별로 나뉘어 있어 더욱 입맛따라 편하게 읽기 좋은 책이 아닌가 싶은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혹은 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혹은 언젠가 떠날 여행을 상상하면서도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오늘 이 한 권의 책을 손에 들고 잠시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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