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비경을 선물해주는 살아있는 보물섬 제주도! 우리나라에서 봄과 여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기에 숨은 경치들 또한 대단하답니다. 지금부터 올 여름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특별한 버킷리스트를 동쪽 해안부터 서쪽 해안까지 시계 방향으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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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필수품, 여행의 상징 캐리어! 최근에는 뭘 사야 할지 고민하는 과정마저 즐거울 정도로 컬러풀하고 다양한 패턴의 캐리어가 많이 나와,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답니다. 로토미는 계절과 어울리는 상큼한 라임색 캐리어를 선택했답니다!(라임라임~)


캐리어만큼 꼭 필요한 게 또 있는데요! 바로 여행자의 눈이 되어줄 관광안내지도입니다. 제주 놀멍쉬멍 홈페이지-제주특별자치도 공식관광정보사이트-에 들어가면 관광 홍보물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답니다. 출발 전 미리 신청해서 받아보면 준비 끝~.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제주 여행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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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 : 월정리

눈이 부시도록 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 빛의 바다가 매력적인 제주의 핫플레이스 월정리 해변을 소개합니다. 유난히 제주 동부에는 인적이 드문 시골마을의 작은 해변가가 많은데요. 월정리 해변도 그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답니다. 몇 년 전 조그마한 커피집 ‘아일랜드 조르바’를 시작으로 그 이국적이고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더 유명해진 월정리. 특히 월정리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진 빈티지 체어는 꼭 가봐야 할 포토존 중 하나랍니다. 


제주시 동부 : 비자림

제주에서 가장 으뜸으로 꼽고 싶은 곳!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되어 있는 비자림입니다. 비자림은 최대 800년된 오래된 비자나무로 이루어진 자연 그대로의 거대한 숲이랍니다. 비가 오는 날 가야 더 매력적인 비자림은 사계절 내내 푸른 상록수인 비자나무가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 좋고, 붉은 화산송이로 뒤덮인 산책로는 걸을 때마다 경쾌한 소리가 나서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근처 주민 분의 말을 빌리자면 비자림을 더 제대로 느끼기 위해 주민 분들은 개장하자마자 아침 일찍 간다고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비자림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서귀포시 남부 : 쇠소깍

이름부터 신기한 쇠소깍은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으로 불리었는데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지금의 ‘쇠소깍’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쇠소깍은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져 형성된 계곡 같은 골짜기로 이름만큼이나 재미나고 독특한 지형을 만들고 있고,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물빛이 오묘하고 분위기 또한 신비로운 곳입니다.


쇠소깍을 산책하다 보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반 이상은 빨대가 꼽힌 주황색 병을 하나씩 들고 다니는데, 이것이 바로 쇠소깍의 새로운 명물 천혜향 주스입니다! 하늘이 내린 향기라는 뜻의 과일인 천혜향으로만 100% 갈아 만든 주스로 3천원이면 쇠소깍의 오아시스를 맛볼 수 있답니다 :)


서귀포시 남부 : 가파도

이웃 형제섬 마라도의 유명세에 밀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가파도. 하지만 4월 말에서 5월 초의 가파도는 청보리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찾게되어 운행하는 도항선도 늘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마라도와 모슬포항의 중간에 위치해 있는 가파도는 우리나라 섬 중 수평선과 거의 같아 보일 정도로 가장 낮은 섬인 것이 특징인데요. 배에서 내리면 하늘과 바다 그리고 주황색 지붕까지 사방에서 그림 같은 풍경을 선물해준답니다. 자전거를 타고 한 두시간 정도 둘러보기를 추천합니다. 


제주시 동부 : 협재해변

넓은 백사장과 함께 서쪽 해변에서는 제일이라는 에메랄드 빛 바닷물이 넘실넘실대는 협재해변. 협재해변은 제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 중 한 곳으로, 비양도가 한 눈에 보이는 경치는 협재해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일출 중의 일출이 성산일출봉이라면, 일몰 중의 일몰은 단연 협재해변으로 꼽을 정도로 저 멀리 보이는 비양도의 경치와 그 뒤로 유유히 사라지는 일몰을 보고 있자면 그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제주시 동부 : 저지문화예술마을

제주시의 저지예술인마을은 지역 주민들이 문화 예술을 이해할 수 있게 하고, 관광 자원화와 제주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1999년 건립이 계획되어 만들어진 문화 예술인 마을입니다. 현재 저지예술인마을에는 사진, 디자인, 종이, 서예, 문학, 서양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48명이 입주해 있습니다. 마을 안에는 도립 제주현대미술관이 위치해 있어 상설전과 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고, 야외 전시장에는 유머러스한 조각들이 자리잡고 있어 눈을 더 즐겁게 해준답니다!



올래국수

제주도의 여러 이름난 국수집 중 제일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올래국수. 푸근한 인심만큼 양도 푸짐한 고기국수가 대표 메뉴입니다. 큼직한 돼지고기의 편육은 면과 함께 먹어야 일품! 육지에 오면 제일 먼저 생각날 만큼 중독성이 강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올래국수

 064-742-7355 / 제주 제주시 연동 261-16 / 월-토 영업시간 09:30~21:00 / 매주 일요일 휴무

 ■ 대표메뉴 : 고기국수 6,000원 / 멸치국수 5,000원 / 비빔국수 5,000원


보영반점

제주를 떠나 육지에 가있는 제주도민들이 가장 생각나는 음식으로 보영반점의 간짬뽕을 꼽을 정도로 제주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이 곳. 한림읍에서 40년을 이어온 맛이라 맛은 두말할 것 없으니, 푸짐한 해산물과 적당한 면발이 매력적인 간짬뽕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보영반점

 064-796-2042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1305-16 / 월-일(매일) 영업시간 11:00~20:30 / 배달 가능

 ■ 대표메뉴 : 간짬뽕 6,000원 / 탕수육 7,000원


산방식당

밀냉면과 수육이 유명한 곳으로 맛집이 유난히 많은 모슬포에 위치해있습니다. 두꺼운 면발과 두툼한 돼지고기가 인상적인 밀냉면은 식당에서 직접 면을 뽑기 때문에 시간이 좀 오래 걸리지만, 시원한 국물과 특이한 면발 때문에 산방식당을 다시 찾게 된답니다.


 산방식당

 064-794-2165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864-3 / 월-일(매일) 영업시간 11:30~19:30 / 명절 휴무

 ■ 대표메뉴 : 밀냉면 5,000원 / 수육 9,000원


만선식당

모슬포항 바로 앞에 위치해 찾아가기에도 쉬운 서귀포시의 맛집입니다. 비리지 않은 고등어 회가 주 메뉴이고, 밥과 함께 양념된 부추와 양파를 싸먹으면 만선식당만의 정식이 완성됩니다!


 만선식당

 064-794-6300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770-50 / 영업시간 전화 문의

 ■ 대표메뉴 : 고등어회 40,000원 / 고등어구이 15,000원



로토미가 구석구석 꼽은 제주 버킷리스트! 어떠셨나요? 생각만해도 눈앞에 제주의 풍경이 펼쳐지는 듯 하고 휴가철만 기다려지지 않나요? 언제 가더라도 멋진 섬이지만 봄,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제주의 비경을 꼭 한번 보고 오시기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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