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주의 대명사 “삿포로 맥주!” 그 오리지널의 맛을 아시나요~ ‘나 일본 좀 안다’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가본다는 홋카이도! 롯데홈쇼핑 2014 상반기 우수사원 19명도 빠질 수 없겠죠? 롯데홈쇼핑 2014 우수사원이 홋카이도로 떠났는데요. 홋카이도에서의 3박 4일이 어떻게 펼쳐졌을지 궁금하시죠? 




<신치토세공항>


우리를 반기기라도 하듯 먹구름이 싸-악 물러가고 맑게 갠 신치토세 국제공항의 하늘!


<아이누 민속촌>


아이누 민속촌은 아이누族의 의식주, 신앙 등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범춤’, 민속 자장가, 돈꼬리(현악기) 연주, 아오이 민족 전통악기 ‘무꾸리노’ 연주 등 관람 중 이에요. 19세기 중반 명치유신 무렵, 아이누(반란군) 민족이 사무라이를 물리치고 최초로 정복한 땅이 바로 ‘홋카이도’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일본에 정착하기 시작한 아이누족은 지금까지도 고유한 풍습과 문화를 잘 보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습니다.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견학>


코를 찌르는 유황냄새와 부글거리는 거품이 마치 도깨비라도 튀어나올 듯한 지옥의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하여 지어진 이름! 직경 450m 면적에 분당 3,000L의 온천수가 펑펑!! 일본 3대 온천 지역인 이곳은 예전에 유황 광산이었다고 하네요.


<빠질 수 없는 단체사진! 준비된 포토월에서!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 호텔’>

 

1890년에 처음 세워져 120년이라는 긴 역사를 사장하는 호텔식 온천 료칸! 일본 전통 다다미방에서 북해도 연수 첫날을 마무리해봅니다. 내일 봐요. 다들 굿나잇!




<다테지다이무라 민속촌>


북해도에서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비가 갑자기 많이 내리기 시작해 민속촌에 으스스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지만, 섬세하고 정갈하게 짜인 일본 전통 공연을 보면서 마치 엔토시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에 취했답니다.




엔토시대를 재현한 닌자쇼와 게이샤쇼인데요. 무술 연기가 돋보이는 닌자쇼와 화려한 분장의 게이샤쇼에 감탄, 또 감탄 했답니다.


<우수산 / 로프웨이>


신기한 모양의 산이에요. 바로 기생화산이라는 드문 케이스의 활화산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다고 하네요. 한 번 올라가 볼까요~



<도야호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살짝 등산 중, 뒤로 무언가가 보이는데요? 마치 '백두산 천지연'스러운 도야호수가 빼꼼 고개를 내밀었네요. 세계 칼데라호 중에서 3번째로 큰 호수라고 해요!



이제는 익숙해진 '우수'산을 배경으로 ‘우수’사원 단체사진도 찰칵!



<도야호수>


도야호수의 유람선 선상에서 갈매기를 보며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셨다는 용 이사님의 한 마디가 생각납니다. “자유롭다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한 고민이 적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적더라도 돈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부자이듯이 말입니다.” 


바쁘고 정신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 속에서도 몰입할 일이 있고 또 돌아볼 여유가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행복과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원천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로를 돌아보고 나를 돌아보며 감사와 작은 자유를 누려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힐튼 니세코 빌리지>


깔끔한 분위기와 편리한 시설이 특징. 1층 로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네요. 작은 공간이었지만, 일본인들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죠?





대망의 마지막 날이 왔습니다. 아쉬움을 마음이 가득 들더군요. 그림처럼 맑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오타루 운하와 츠타야 서점 시찰을 위해서 더욱 북쪽으로 이동해 볼까요?


<오타루 운하>


타루는 북해도의 거점 무역항이 있는 항만도시로 19세기 산업화 시대에 번성을 누렸던 도시 중 하나인데요. 또한 금융의 중심지로 많은 은행들이 세워졌고 석조 창고나 근대적 건물들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은 운하의 기능보다는 예전 시대를 추억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오타루의 명물, 오르골 당>


내부에 전시된 오르골만 해도 3만 점이 넘는다는 놀라운 사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너무 많아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이제는 말없이 대열을 맞추는 홋카이도파! 우리, 다정해 보이나요?


<츠타야 서점>


삿포로에 위치하고 있는 ‘츠타야 서점’을 드디어 방문! 지점으로 규모는 작았지만, 고객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숨어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곳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of the Consumer, by the Consumer, for the Consumer!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낸다!



츠타야 서점에서는 중고물품도 매매, 매입하며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판매하고 있는 책을 검색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그날의 기분, 날씨, 고객의 취향에 따라 책이나 음악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네요. 놀라운 사실이죠?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노인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요. 50% 할인된 가격으로 도서를 판매한다거나 무료로 한 권 더 증정한답니다. 방문했던 날이 마침 금요일이라 매장 내 스타벅스에 노인분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도오리 공원>


유럽풍의 분수, 다양하고 화려한 꽃들이 만발하고 우거진 숲이 있는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르는 그린벨트 지역으로 유명한데요. 봄에는 라일락 축제, 여름에는 맥주 가든, 겨울에는 눈축제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마침 도착했을 당시 맥주축제가 열리고 있어, 도란도란 모여 앉아 잠시 축제를 즐겨 봅니다.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다 함께 마지막 만찬입니다. 한국가서도 열심히 잘하자, 파이팅!





각기 다른 팀, 다른 분야에 몸담고 있던 19명이 함께 움직이면서, 또 새로운 배움과 이해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수가 모두에게 또 새로운 추억과 비전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일정 중간중간 빼꼼히 얼굴을 내밀던 무지개의 행운이 모두에게 있기를 바라며 북해도 연수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틈만 나면 찍었던 단체사진, 돌아오니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 되었네요. 오랫동안 못 잊을 것 같습니다.





10월 28일의 뒤풀이 시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 후 바쁜 일정 가운데, 그때 그 마음가짐 잊지 말자고 우린 다시 만났지요! 얼마나 반갑던지, 뜻깊은 시간의 연속이었답니다.





홋카이도파가 추천하는 일본의 먹거리는 바로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우유! 넓고 푸른 대지가 끝없이 펼쳐지는 홋카이도는 광활한 대지를 활용한 젖소 농가가 많은데요. 때문에 그야말로 유제품 공화국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아카라와 히로무가 그린 홋카이도 생활 만화 [백성귀족]에서 주인공이 "물이 없으면 우유를 마시면 되지."라고 할 정도로 우유가 풍족한 홋카이도에서, 이건 꼭 먹어야 해!



열심히 걷고, 보고, 또 열심히 먹고, 단체 연수의 관건은 바로바로 체력! 바쁜 일상 중에라도 조금의 여유를 찾아, 매력덩어리 홋카이도를 한 번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3박 4일간의 홋카이도 연수 후기를 마칩니다.




심다형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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