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종류는 정말 많고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가깝고 대중적인 꽃은 장미가 아닐까 싶어요. 꽃의 여왕이라고 불리며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고 선물하는 장미. 특히 5월은 장미의 계절이기도 하죠!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계절이기도 하고, 장미를 선물하는 기념일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장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장미는 다양한 기념일 선물로 자주 등장하는 꽃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역사가 길어서인지 장미는 색깔도 종류도 다양한데요. 일반적인 붉은 장미에서부터 품종 개량을 통해 만들어진 파란 장미, 보라 장미까지 다양한 색깔의 장미들이 있습니다. 이 장미들은 색깔에 따라서 꽃말도 다 다르다고 합니다. 장미,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빨간 장미의 꽃말은 '절정, 기쁨, 열렬한 사랑, 아름다움' 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고백하거나 프로포즈를 할 때에 이 빨간 장미와 안개꽃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겠죠?


하얀 장미의 꽃말은 '존경, 순결, 결백, 비밀' 입니다. 하얀색의 순수한 백장미와 참 어울리는 꽃말이죠? 주황 장미의 꽃말은 '수줍음, 첫 사랑의 고백' 입니다. 부끄럽게 물든 뺨이 생각나는 이 주황색의 장미와 잘 어울리는 풋풋한 꽃말 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노란 장미의 꽃말은 '질투, 시기, 이별, 완벽한 성취' 입니다. 다른 장미보다 조금 부정적인 느낌이 들죠? 하지만 '변하지 않는 사랑' 이라는 긍정적인 의미의 꽃말도 있답니다. 


보기만해도 신비로운 파란 장미의 꽃말은 '불가능,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파란 장미가 존재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꽃말이라고 합네요. 하지만 요즘에는 개량을 통해 파란 장미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고 '기적' 이라는 꽃말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파란 장미와 비슷한 보라 장미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검은 장미, 분홍 장미 등 다양한 색깔의 장미들이 있는데요. 이제 장미를 선물한다면 다양한 꽃말을 살펴보고 어울리는 장미를 골라야겠습니다.


5월 14일 : 로즈데이

매달 14일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기념일이 있는데요. 그 중 5월 14일은 로즈데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기념일입니다. 아무래도 봄과 가장 가까운 5월이 봄처럼 아름답고 화려한 장미와 가장 잘 어울려서 5월 14일이 로즈데이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로즈데이엔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장미를 선물하며 하루를 기념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5월 세번째 월요일 : 성년의 날

1973년부터 시작된 이 날은 막 성년이 된 자들에게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주기 위해서 지정된 기념일이라고 합니다. 올해 성년의 날은 5월 19일인데요. 성년을 맞이한 사람들에게 장미, 향수 등을 선물하며 축하를 해 주곤 합니다. 혹시 주위에 이번 5월에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분들이 있다면 예쁜 장미를 선물해주는 센스, 잊지 마세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위드에버랜드 블로그]

에버랜드 장미축제

경기도 용인시의 가장 큰 놀이공원인 에버랜드에서는 이번 5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장미축제를 개최합니다. 벌써 29주년을 맞이하는 이 축제는 850여종의 100만송이 장미를 즐겁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에버랜드 장미원 내에 최대 3미터 크기의 하트토피어리와 아름다운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연인, 가족과 함께 사진과 추억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인 축제가 될 것 같네요! 



이상 장미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주변 가까이에서 가장 자주 만나볼 수 있는 꽃인만큼, 어떻게 보면 흔하고 금방 질릴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할 때에는 이상하게 장미를 고르는 것 같아요. 그만큼 꽃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고, 사람들이 많이 사랑하는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5월에는 아름다운 장미가 새롭게 피어나는 것처럼, 치유하고, 위로받는 일들이 가득한 그런 계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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