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쌀쌀해지는 날씨로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겨울이 다가옴을 느끼고 있네요.

찬바람이 부는 날, 목을 감싸주기만 해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죠!

요새는 단순히 보온 아이템이 아닌 패션 소품으로도 스카프나 머플러를 많이 활용하는데요.

데일리룩에 잘 활용하면 훨씬 세련되고 지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소중한 목을 지켜줄 스카프와 머플러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양한 스타일링 방법부터 롯데홈쇼핑의 트렌디한 제품들까지 만나볼까요? 




고급스러운 실크 소재와 화려한 패턴으로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받는 스카프!

최근에는 헤어 스타일링 아이템이나 가방 장식으로도 많이 활용되는데요.

간절기에 가볍게 목에 둘러주면 평범하던 룩도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을 가진 아이템이죠~

스카프를 구매할 때는 펼친 상태의 무늬보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직접 착용했을 때의 무늬를 보고

구매하시는 게 스타일링에 도움이 된답니다!

자신의 평소 의상과 비슷한 색상의 스카프는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을, 평소 의상과는 반대되는 색상의 스카프는 화려한 느낌을 준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 




스카프를 있는 그대로 무심하게 걸치거나 한 번만 목에 두르는 스타일링을 가장 많이 하실 텐데요.

가장 기본적이고 간편하면서도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코디죠~

밋밋하고 깔끔한 룩일수록 화려하고 대비되는 색의 스카프를 활용하셔야 포인트가 된답니다!

특히 둥근 얼굴형이신 분들은 긴 스카프를 하시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도 있답니다.




짧은 쁘띠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고 싶은 분들은 스카프를 목에 두른 후 한쪽만 먼저 매듭을 지어준 후 반대편 스카프 끝을 매듭지은 곳에 끼워 넣어 귀여운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세요!

짧은 스카프는 어려 보이고 발랄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캐주얼한 룩에 활용해보세요.

리본 모양으로 묶으시면 조금 더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답니다~




스카프는 목에만 한다? NO!

독특한 스타일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가방 손잡이에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가방 손잡이의 스카프를 묶고 돌돌 말아 매듭지어주면 끝! 방법도 아주 간단하죠?

또한 벨트 대신으로 허리에 묶어 활용하면 훨씬 세련된 느낌을 준답니다 :)


[아니베F] 18FW 캐시미어 니트 원피스 + 실크 스카프 SET : https://goo.gl/jVXpfE

[씨티지] 사가폭스 풀스킨 라운드 워머 + 실크 스카프 set : https://goo.gl/bHE8NQ

[라포프] 프린트 포인트 3피스 + 스카프 : https://goo.gl/BmwQqW




겉옷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머플러,

목만 따뜻하게 해도 체온이 2도 정도 올라간다는 사실!

바들바들 떨리는 추위로 집 밖에 나가기가 싫어졌다면 지금 소개하는 머플러들을 눈여겨 봐주세요! 

보온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칼바람 완벽 차단하기 위한 베이직 스타일!

긴 기장의 머플러를 매듭지어 연출하면 풍성하고 러블리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가장 많이 하는 베이직한 코디지만 아무렇게나 목에 돌돌 감아도 자연스럽고 포근해 보이는 매력이 있죠!

머플러의 풍성함을 더욱 살리고 싶다면 끝부분을 묶거나 안으로 넣어주시고 어느 정도 여유롭게 착용하시고 싶다면 머플러의 끝이 보이도록 자연스럽게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신경 쓴 듯 안 쓴 듯 트렌디한 롱 스타일!

넉넉한 사이즈와 기장의 캐시미어 머플러를 숄처럼 가볍게 어깨에 둘러주면 세련되면서도 지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캐시미어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은은한 광택감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죠!

목을 감싸지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목폴라와 함께 코디해주면 전체적인 보온성까지 챙길 수 있겠죠?




보들보들한 촉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퍼 머플러!

평소 입는 코트에 퍼 머플러만 착용해도 훨씬 시크하고 우아한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시크하면서 묵직한 느낌을 주는 롱 스타일의 퍼 머플러보다 짧은 기장의 쁘띠 퍼 머플러는 우아하면서

동시에 귀여움 느낌까지 줄 수 있어 도전하기 좋은 아이템이죠 :)

x자 형태의 간단하게 끼워 두르는 형식의 머플러는 스타일링을 어려워하는 분들도 쉽고 빠르게

착용 가능합니다! 


[호텔파티큘리에] 리얼 폭스&렉스 컴비네이션 워머 : https://goo.gl/nH3Bjb

[다니엘에스떼] 캐시미어 100 빅숄 머플러 : https://goo.gl/1Hiis8

[루나코어스] 풀스킨 사가폭스 키링 머플러 : https://goo.gl/QgbrY3




지금까지 겨울을 맞아 소중한 나의 목을 감싸줄 스카프와 머플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롯데홈쇼핑에서 소개해드린 제품과 스타일링 방법으로 다가올 겨울에

보온성과 스타일까지 겸비한 코디를 완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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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의 계절이라고 불리우는 가을! 27일 오전 1시 10분, 롯데홈쇼핑의 문화 콘텐츠 전문 프로그램 '더스테이지'에서 아주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살아있는 팝 아트의 전설 케니샤프 상품 판매전인데요! 지금 케니샤프는 롯데뮤지엄에서 전 세계 최초로 대규모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회화, 조각, 드로잉, 비디오 등 100여 점이 출품된다고 하네요. 

 그에 걸 맞춰 롯데홈쇼핑은 케니샤프 특별전을 준비, 예술과 쇼핑을 접목한 파격적인 아트마케팅으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 롯데홈쇼핑 '더 스테이지’ 방송 화면>


케니샤프 많이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바로 팝아트로 유명한 키스 해링, 장 미셀 바스키아와 함께 1970-1980년대 뉴욕의 새로운 팝아트의 전성기를 이끈 세계적인 아티스트입니다.

 살아있는 팝 아트의 전설로 불리는 케니샤프는 공상 과학 만화에서 영감을 받아서 자신만의 창의적인 캐릭터로 사이키델릭한 우주를 창조한 아티스트입니다.



<▲ 롯데홈쇼핑 '더 스테이지’ 방송 화면>


 이날 방송된 케니샤프 방송에서는 프라이빗한 4종의 리미티드에디션 아트워크를 공개했는데요. 케니샤프와 함께한 리미티드 레어아이템을 하나씩 만나보실까요?




<▲ 롯데홈쇼핑 '더 스테이지’ 방송 화면>


 가장 먼저 준비된 아이템은 토트백입니다. [Faces in places] , [INTRODUCING....THE HOT DOG] 이 두가지 작품을 토드백에 담아냈는데요. 이 토드백은 롯데홈쇼핑 최초 공개 작품으로 전 세계 250개 밖에 없는 한정판 작품이라고 합니다! 소장용으로 너무 탐나는 아이템이네요.


 [Faces in places] 는 21세기 작가 대표 작업으로 얼굴과 표정을 가진 유기체가 올록볼록한 물방울처럼 흩어지고 모여지는 것을 표현한 작품이며 [INTRODUCING....THE HOT DOG] 는 가장 미국적인 음식 핫도그를 주제로,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와 소비주의의 현실적 문제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 롯데홈쇼핑 '더 스테이지’ 방송 화면>


 두 번째로는 소장각 추천템인 스쿼츠입니다! 예술작품에 대해서 아직은 고가의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는 초입자 분들이나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가고 싶으신 분들 피규어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웃는 모습과 놀란 모습을 각각 다른 방향에서 보여주는 이 조각은 매일 우리가 느끼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여과 없이 뿜어져 나오는 감정을 보여주는 스쿼츠는 케니샤프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롯데홈쇼핑 '더 스테이지’ 방송 화면>


세번째 아트워크는 판화입니다. 이번 판화는 케니샤프의 작품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①플린스톤스 ②록글롭 ③슬로피멜트 총 세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 세계 에디션 넘버로 단, 1점씩만 준비되어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판화입니다.



<▲ 롯데홈쇼핑 '더 스테이지’ 방송 화면>


 케니샤프의 그림은 화려한 색채, 귀여운 그림과 다르게 보기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대표적 공상과학 만화였던 플린스톤과 젝슨가족의 내용을 빌려오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독특한 외계 생물체를 창조해냈는데요. 록글롭과 슬로피멜트는 화려한 색채 사용과 녹아내리는 듯한 형태로 작가의 특유의 유머가 결합하여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화려하고 귀여운 느낌과 다르게도 본질의 내용은 우주 종말의 이야기, 핵폭발 등 심각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반전적인 표현을 통해 현실의 모습을 나타내는 케니샤프의 작품들은 더욱 특별한 가치를 전달합니다.






<▲ 롯데홈쇼핑 '더 스테이지’ 방송 화면>


  마지막으로는 아트 컬렉터의 수집목록 1순위로 꼽히는 서핑보드인데요. 케니샤프의 사이키델릭한 우주관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낸 작품과 서핑보드가 만났습니다! 우주 시대의 시초에 자란 작가는 외계와 우주여행이라는 소재에 매료되어 그의 작업에 반영시켰습니다.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단독 NO.1 넘버링 시리즈로 예술품을 수집하시거나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매니아 분들이시라면 의미가 더욱 특별할 듯합니다. 



<▲ 롯데홈쇼핑 '더 스테이지’ 방송 화면>



 혹시 서핑보드 배송은 어떻게 되는건가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서핑보드뿐만 아니라 판화 까지 설치기사분께서 따로 방문하여 설치를 해주신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은 롯데홈쇼핑만의 스페셜 케어 흔들림 없는 안전한 포장을 통해 정성스럽게 배송된다고 하네요.




<▲ 롯데홈쇼핑 '더 스테이지’ 방송 화면>


 이날 방송된 더스테이지 케니샤프 아트워크 판매전은 롯데홈쇼핑만의 국내최초 케니샤프 콜라보레이션 아트 워크라는 점과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에디션 넘버, 스페셜케어 배송 등의 프리미엄 혜택을 통해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트에 관심을 갖고 계신 많은 분들이 참여 구매 해주셨습니다. 



<▲ 롯데홈쇼핑 '더 스테이지’ 방송 화면>


"the thing about is that there are no rules,and if there are, then it's exciting to break'em.

it is always exciting to break a rule. i do that all the time."


"예술에 규칙은 없다. 만약 있다면 그것을 깨면 된다. 규칙을 깨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다.

난 언제나 그렇게 한다." 


케니샤프는 예술에 규칙은 없다고 말합니다. 늘 새로운 자신만의 예술의 룰을 만들어가며 팝아트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써가고 있는데요. 저희 롯데 홈쇼핑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역사를 쓰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케니샤프 리미티드 아트워크는 롯데홈쇼핑에서 바로 구매 가능합니다.

 

케니샤프_리미티드_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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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에 숨은 맛집을 찾아보자!~"


갑자기 쌀쌀해진 요즘, 가을과 겨울 사이에 선 10월에 나들이하기 딱 좋은 서울의 관광지! 이번엔 안국역에 가 보았습니다. 

안국역 근처가 볼만한 곳은 정말 많은데요, 옛 한국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북촌 한옥마을'과 '인사동 문화의 거리' '경복궁' 등등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안국역에 정말 숨은 맛집이 많다고 하여 롯슐랭이 안국동에 다녀왔습니다.

안국역 1번 출구에서 1~2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서울안국동우체국 샛길을 따라 들어가면 좁디좁은 골목길에 식당이 있을까.. 싶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단 위치상으로는 숨.은.맛.집은 맞는 걸로 ! (인정)





정확한 상호명은 '안고집바지락칼국수' 인데, 간판에는 안고집이라는 단어는 없었습니다. 여기가 맞을까 싶었는데, 미리 검색해본 간판과 동일했습니다. 노란 간판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가게 내부에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이미 자리가 꽉 차있었죠. 맛집하면 항상 따라오는 웨이팅! 마침 자리에서 일어나는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좌식으로 된 테이블이었고 이미 신발장에는 손님들이 벗어놓은 신발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외관은 허름해 보이지만, 나름 이곳에서 오래 운영하셨다고 하시고 정겨운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점심시간엔 일반 직장인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듯해 보이니 시간대 잘 맞춰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바지락 전문점답게 여러 가지 바지락 메뉴가 있었습니다  

바지락칼국수, 바지락 비빔밥, 바지락 두부 찜, 바지락 전 등등 바지락으로 이렇게 많은 음식들이 있다니 새삼 놀라웠습니다.

간단한 식사 메뉴뿐만 아니라 안주류 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지락은 손질하기가 굉장히 번거로워서 집에서 잘 해먹지는 않았었는데, 이렇게 전문점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니 참 좋았습니다.




연령층도 다양하게 찾는 이곳!

들어가자마자 작은 공간 안에 분주하게 움직이시는 직원분들과, 이미 삼삼오오 모여앉은 점심 식사 손님. 연령대도 다양해 보였습니다. 20대 젊은 손님들부터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도 많이 찾는 이곳.  부담 없는 가격 또한 이 근처에서 이 정도 가격으로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몇 없다고 하더군요. 같이 간 지인분도 우연히 알게 된 곳이었는데 자꾸자꾸 생각나는 곳이라고 ..입소문이 난 이유가 있었네요




술 마신 다음날 바지락으로 해장을 해보자!

요즘 간단히 술안주로 집에서 해먹는 바지락술찜 레시피가 유행인데,

왜 술안주로 바지락을 먹나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바지락 자체에 타우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게 간 기능에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철분이 많고, 비타민 B12도 풍부해서 빈혈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조개구이 먹을 때  항상 무시했던 바지락. 이제 무시 못 하겠네요.




앉자마자 물을 가져다주시고 바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작은 가게라 메뉴판은 따로 주진 않으시고 자리에 앉아서 벽면에 있는 가격대 참고하셔서 메뉴를 골라주시면 됩니다. 가격 보고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요즘 밥값 어마어마하죠 가성비 좋은 곳을 따질 수밖에 없는데 단돈 6천 원이라는 금액 대는 오랜만인듯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드시는 메뉴 중에서 

다양한 메뉴를 소개해보고자 바지락칼국수, 바지락 비빔밥, 들깨칼국수, 부추 부침개, 만두 총 5개 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에 들어가시고, 조리시간은 그리 길진 않았습니다.

사장님께서 바지락 요리 전문가라고 하시는데~ 싱싱한 바지락만을 직접 공수해 오시고, 바지락 손질도 매일매일 직접 하신다고 하니 믿음이 가네요. 






심플한 기본 밑반찬.

일반적인 식당에서 주시는 밑반찬들입니다.

특별한 맛이랄 건 없었고 보통 우리가 먹는 김치와 적당히 잘 익은 깍두기 그리고 열무김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열무김치는 그냥 먹는 것도 맛있었지만 칼국수나 수제비를 시키면 보리밥을 조금씩 주시는데, 테이블에 있는 고추장과 참기름을 개인 취향대로 넣어 같이 먹으면 집 나간 입맛도 살아납니다. 





이것이 진정 밥도둑!

열무의 새콤함과 참기름의 달달함이 어우러진 보리 열무비빔밥은 따로 메뉴에는 없지만 한국인의 에피타이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보리밥 비빔밥으로 입맛을 돋우고 있을 때 주문한 음식들이 차례대로 나옵니다.

메인은 이게 아닌데도 자꾸자꾸 손이 가게 되는 보리밥 비빔밥이었습니다~ 







"속까지 시원한~깔끔한 바지락칼국수"

1인분 치고는 좀 많은 양. 하지만 다 먹어주리라~!

면발이 탱탱하면서 바지락 살이 통통. 바지락 양은 적당했고~ 

일단 국물 먼저 먹어 보았을 땐 속까지 시원해지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가 제격인 칼국수 국물.

이곳의 바지락칼국수 국물은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고, 바지락 본연의 시원하고 깔끔한 진한 육수의 맛입니다. 

칼국수를 먹으면서 왜 어르신들로 가게 공간이 꽉 찼었는지 단번에 이해가 되었습니다.

남녀노소 다 좋아할 맛이었죠.

바지락칼국수도 여러 곳을 다니며 먹어 보았지만, 이렇게 시원한 국물은 처음이었습니다. 




아니, 벌써 봄이 찾아왔나?

향긋한 봄 내음이 물씬 나는 비주얼 ~! 바지락 비빔밥.

매일매일 직접 손질하시고 삶는 바지락과, 싱싱한 새싹들. 그리고, 고추장 양념에 김가루 솔솔~

환상의 궁합을 갖춘 비빔밥을 시키면 공깃밥은 별도로 나오는데, 밥을 넣고 살살 비벼가며 먹는 비빔밥은 1차 보리 열무비빔밥에서 맛보지 못한 색다른 비빔밥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빔밥 쌍두마차 꼬막 비빔밥이 진득한 맛이라면 바지락 비빔밥은 바지락 자체에 양념을 한 게 아니라서 바지락 본연의 맛을 좀 더 느낄 수가 있고 싱그러운 맛이었습니다. 

점심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고 먹으면서도 참 맛깔난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다대기를 소개합니다.

이건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그런 다대기 인데, 다대기라 하기엔 양념장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죠.

고추를 비밀의 양념장과 버무려 절여 둔 것 같았는데, 살짝 맵고, 짭짤한 것이 처음 맛보는 맛이었습니다. 칼국수에 넣어 먹어도 다른 맛이 나고 

비빔밥에 넣어먹어도 다른 맛이 납니다. 안 넣어도 맛있지만, 넣으면 식욕을 돋우는 더 맛있는 맛이 납니다. 이런 걸 만능이라고 하나요?






바지락비빔밥 본연의 맛도 최고였지만, 이곳의 메인은 이 다대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해서 살짝 넣어 비벼 먹으니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숟갈 꼭 넣어 드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짜지 않아서 먹기 좋고, 더불어 자꾸자꾸 먹게 되는 바지락 비빔밥은 점심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시그니처만능다대기.널 놓칠 수가 없다.

또 하나의 TIP ! 바지락비빔밥을 시키면 하얀 국물이 나오는데, 사골국물인가? 싶었는데 이건 바지락으로 육수! 

후춧가루 약간과 다개기를 넣으면 이 국물 또한 직장인들 해장 후 먹으면 참 좋을 만한 칼칼함+깊은 바지락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빔밥만 먹기에는 퍽퍽함이 있을 수 있었는데 국물까지 세트로 나와서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영양 가득~ 고소함의 끝! 들깨칼국수 

여러 칼국수를 먹어보았지만, 들깨칼국수는 파는 곳은 많지 않아 쉽게 접하지 못해 보았던 메뉴. 

조리과정은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이렇게 고소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들깨 향이 가득했고 구수했습니다.

들깨 특유의 맛 때문에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법 하긴 한데, 

겨울 별미로도 손색이 없고 담백한 칼국수를 먹고 싶다면 들깨칼국수 추천. 

처음 먹어보았지만 국물까지 원샷 했다는 소문이.. 중독성이 강하고 김치와 궁합이 굉장히 잘 맞습니다. 부모님들이 드시면 참 옛 생각 많이 하시면서 좋아하실 것 같았어요 겨울에 든든하게 들깨칼국수는 꼭 한번 다시 먹어 보고 싶네요 ~ 





메인만 먹기 아쉽다면?

기본 식사 메뉴를 먹고 있을 때쯤 주문했던 부추전이 나왔습니다. 부추전에 올라간 홍고추는 식감을 더 자극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식사 메뉴로 만 약간 부족하다 싶으면 부추 전이나 만두 메뉴 추천드려요 바삭바삭한 부추전은 부추 향 가득하고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이것 또한 일품입니다. 부추전이 두껍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겉은 바삭해서 자꾸자꾸 손이 갑니다.






칼국숫집엔 항상 만두가 있더라고요. 칼국수 시키면서 같이 곁들여 먹는 게 습관이 된 만두. 주문한 만두는 고기만두였는데 총 8개! 싸우지 않고 먹기 좋은 개수입니다~ 

총 다섯 개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배도 부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착한 가격 덕분에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던 안고집바지락칼국수.


싱싱한 바지락으로 시원하고 진한 육수와 감칠맛 도는 양념들로 가성비 최고인 곳이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항상 생각나는 메뉴 칼국수. 지금부터 딱 드시면 좋을 만한 메뉴입니다~ 속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 있고 항상 비슷한 메뉴로 고민 중일 때 인사동숨은맛집 바지락 메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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