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에 나오는 화려한 쇼호스트와 사고 싶게 만드는 상품들... 이것이 바로 홈쇼핑의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상품을 기획하는 MD들은 과연 상품을 기획하는 일만 하는 걸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전.격.공.개 MD 모니터링 24시!


밤 11시 30분을 지나고 있는 야심한 시각, 롯데홈쇼핑에서 제일 큰 250 스튜디오에서 한창 방송 준비 중인 MD를 만났습니다. 요즘 롯데홈쇼핑에서 대박 히트 중인 보람상조가 곧 방송될 예정이라고 해요.


MD들은 방송 전에, 스튜디오에 미리 도착해서 협력업체 및 PD, 쇼호스트가 미리 도착해서 사전 회의가 진행 중인지, 방송 구성 세팅은 잘 이루어져있는지, 본품 및 사은품은 빠진 것이 없는지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한다고 해요. 특히 방송 기획 의도와 잘 맞는 세트 구성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상품의 위치나 함께 놓여질 DP제품들도 신중하게 논의한다고 하네요.


이 날 방송의 컨셉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기로 논의하였기 때문에 스튜디오 체크시, 게스트들의 도착 여부와 위치 선정에 신중함을 기하고 있었답니다. 밤 늦은 시간까지 하나의 방송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롯데홈쇼핑은 24시간이 모자라~)


그렇다면, 이제 스튜디오와 협력업체, PD, 쇼호스트와 체크를 모두 마친 MD는 어디로 향할까요? 바로 사무실입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된 이상, 생방송 사고를 막고 제품의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PD, 쇼호스트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자리에 와서 생방송 직전 준비를 시작한답니다.


먼저 SBS, KBS, MBC 공중파 방송국 방송을 틀어놓고 재핑타임(한 방송이 끝난 직후 다른 방송으로 채널이 돌아가는 시간, 이 사이에 홈쇼핑으로 채널을 돌리는 고객님들이 급격히 늘어난다죠~!)을 지켜보기 위하여 매의 눈으로 채널을 살핍니다. 초록창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편성표를 체크하고, 현재 방송과 편성표가 맞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체크하고, 방송 직전 자막들을 다시 한 번 체크합니다(체크! 체크! 리체크!).


모든 확인이 끝나면 자리에 앉아 모니터링을 시작합니다. 실시간 매출 그래프와 실시간 방송, 실시간 콜 현황창을 띄어놓고 3박자가 맞아지면 방송이 시작됩니다. 이 순간이 가장 떨리는 순간이죠(두근두근~). 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고객들이 주문할 때 문제가 없는지 ARS 자동주문을 체크해야만 합니다. 혹시라도 구매하고자 하시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한시라도 빨리 막고, 발견해 빠른 조치를 취하기 위함이죠.


손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무엇을 이리도 바쁘게 하나 했더니 방송 자막을 체크하는 중이었어요.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방송 자막을 꼼꼼히 체크하고, 수정사항이 있으면 PD님께 바로 전달하여 제대로 방송될 수 있도록 매의 눈으로 모니터링 중이랍니다(번쩍*_*). 보다 정확한 방송을 위해 손이 안 보일정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답니다.


1시간의 방송을 위해 MD들은 이것저것 정말 M뭐든지 D다하는 상품기획자임이 동시에 입증되는 순간이었습니다(우와~ 대단해요~). MD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 것 같아요. 밤 12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굳센 체력!과 자막 오류를 잡아낼 수 있는 튼튼한 눈!이 필요한 것 같아요.


열심히 모니터링 중이시던 MD의 미소가 밝아졌어요. 다행히도 오늘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덕분에 매출이 평소보다 훨씬 잘 나왔다고 하네요~(한턱 쏘세요!)


고객들의 사랑에 울고 웃는 우리 MD들. 1시간 방송을 위해 길게는 몇 달, 짧게는 며칠을 고생하며 고객들의 반응이 어떨지 설레는 마음으로 1시간을 이렇게 보냅니다. 고객들의 사랑이 뜨거울수록 MD들은 더욱 열심히 좋은 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열정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 앞으로도 롯데홈쇼핑 MD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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