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드라마 '미생' 中>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드라마 '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생'은 평범하게 여겨졌던, 그래서 어느 누가 주목하지 않아도 물 흐르듯 흘러갔던 우리들의 일상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죠. 회사도 업무도 다르지만 모두 한 번쯤은 드라마 속 ‘장그래’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때문에 요즘 주변에서는 너도 나도 '박그래' '김그래'를 외치며 공감의 목소리를 내곤 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힘들고 고단한 회사 생활을 이겨내도록 힘을 주는 어떤 것! 당신의 '힐링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세상의 모든 '장그래'와 '오과장'의 이야기이자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그러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재경팀 박지은 사원

팍팍한 회사생활을 잊게 해주는 저만의 치유제는 여행입니다! 달력에 표시된 빨간 날은 모두 나의 것! 친구와 함께 가는 여행에서는 회사생활의 고단함을 내뱉고 서로를 다독이곤 하죠. 때론 혼자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데요. 혼자 문득 떠나는 여행에서는 나를 돌아보고 내일을 다잡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낯선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다시 돌아갈 내 자리가 있음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어요. 앗! 그러고 보니 올겨울은 어디에서 힐링하고 와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EC생활가전팀 유모람사원

요가를 시작한 지 한 달 째입니다.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직장생활과 운동을 병행하는 분들이 존경스러웠는데요. 요가를 시작하고 보니, 운동의 시작은 작은 마음가짐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후, 아직 크게 체력을 키운 정도는 아니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지게 되었어요. 퇴근 후의 요가는 하루를 마무리하고 보다 활기찬 내일을 위한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자기개발을 하는 뿌듯함은 직장생활의 무기력함을 느껴갈 요즘 저에게 무척 긍정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렌탈가전팀 송상수사원

저에게 '회사생활을 이겨내는 어떤 것'을 꼽으라면 세 가지 정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등산! 스트레스가 쌓일 때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곤 합니다. 탁 트인 시야와 멋진 경치를 보고 있으면 세상의 만물이 작게 보이죠. 그러다 보면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별게 아니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처럼 다가와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운동입니다! 땀 흘리며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새 복잡한 생각도 다 잊고 스트레스가 풀리죠. 마지막은 휴식!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그저 편안한 휴식이 최고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격렬하게 쉬는 것 역시 스스로를 채울 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금융상품팀 오종현사원

힘든 회사생활을 버티게 하는 것은 '동기'인 것 같습니다. 조금 진부한 답인 것 같지만, 힘들 때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위로를 주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동기들 모두 아침에 다른 선배들보다 조금 더 일찍 출근하는데요. 아침에 여유시간이 나는 동기들끼리 10~15분 정도 커피타임을 갖곤 합니다. 그 10분이 제겐 하루를 기운차게 시작하도록 만드는 마법의 시간입니다. 제게 매일 힘을 주는 78기 동기들,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파이팅!




회사에서 정신없이 일하며 몸도 마음도 지쳐갈 때쯤, 나만의 방법으로 나만의 이야기로 스스로를 다시 채워가는 것! 열정적으로 놀고 제대로 쉬는 것이야말로 고단한 회사생활을 이겨내는 최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여행, 맛 집 탐방... 수많은 힐링 포인트들이 우리 삶을 지탱해주고 있죠. 지치지 않고 '완생'으로 나아가는 길. 그 길목에서 여러분의 힐링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방은영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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