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가보신적 있나요? 롯데홈쇼핑 임직원 21명이 단체로 일본의 수도 도쿄로 떠났습니다. 무려 2014년 상반기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어 그 혜택으로 해외 연수의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죠! 그들의 이름은 “동경파” 일본으로 떠난 그들의 3박 4일을 소개합니다.




<나리타 국제공항>


2시간 30분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나리타 국제공항 도착!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비가 내리는 도쿄의 날씨…  여기가 일본인지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나리타 신승지>


공항에서 근처에 위치한 나리타 신승지를 첫번째 코스로 동경파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도쿄의 첫 느낌은 우리나라와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 오자마자 여기가 일본이구나! 하는 생각이...


 

<아사쿠사 관음사>


도쿄에서의 첫날은 과거의 도쿄를 만나다! 정도로 제목을 지을 수 있겠습니다. 나리타 신승지에 이어서 바로 아사쿠사 관음사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아사쿠사관음사[淺草觀音寺] : 628년 어부 형제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다가 물고기 대신 그물에 걸려 올라온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기 위해 건립. 명칭도 관세음보살을 본존으로 모신 데서 유래한 도쿄의 대표적인 사찰로, 24개 지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40~50명의 승려가 거주하는 곳


<나카미세 도오리>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일본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양 옆으로 밝게 불을 켜고 늘어선 상점에는 경단 같은 먹거리부터 고양이상, 전통부채 등 다양한 상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곳을 통해 일본의 전통적인 모습과 현대적인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나카미세 도오리에 이어진 쇼핑거리는 우리나라 “남대문 쇼핑거리” 바로 그 느낌! 


<일본의 새로운 랜드마크, 스카이트리>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하는 중, 옆으로 스카이 트리를 지나쳤습니다. 일본의 새로운 랜드마크 스카이트리! 올라 가려면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인기쟁이 관광지라고 하네요.



3박 4일간 도쿄 연수를 위한 재충전과 휴식을 책임질 “게이오 플라자 호텔” 도착! 신주쿠 역 바로 옆에 위치한 게이오 플라자 호텔은 무려 5성급 호텔로 한류스타들이 일본을 방문할 때 자주 찾는 호텔이라고 합니다. 


신주쿠역과 10분 거리의 가까운 위치로 인해, 연수 일정이 종료된 저녁시간을 이용했는데요. 주변 맛집 탐방과 쇼핑을 즐기기에 매우 좋았고 매일 아침 45층, 2층 레스토랑에서 일식과 양식으로 마련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서 3박 4일간의 일정 동안 충분한 휴식과 체력보충에 최고의 환경이었습니다.




동경파의 일본 도쿄 연수 2일차! 으리으리한 호텔에서 꿀잠자고 이른 아침부터 나섰습니다. 역시나 좋은 호텔의 조식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현 일본 천황과 그 가족이 거주하는 곳, 황거>


2일차 연수는 황거 관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 일본 천황과 그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궁으로  경비가 매우 삼엄했고 내부 입장은 불가능 했죠.


 

<메이지 신궁 : 명치신궁으로도 불리며 일본 122대 왕과 왕비를 기리기 위해 창건한 신사>


도쿄에서의 두번째 날에도 어김없이 비가 내려 우산을 들고 관광을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황거와 메이지신궁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이제 동경파는 메이지 신궁을 지나 다이칸야마에 위치한 츠타야 서점으로  다이칸야마 지역은 새롭게 떠오르는 도쿄의 쇼핑 명소로 우리나라의 압구정동 같은 곳, 도쿄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감각 있는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가득해 일본의 멋쟁이 여성들이 주로 찾는 곳이 랍니다.



츠타야 서점 마케팅 담당자를 통해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의 운영 목적과 철학 그리고 고객을 위해 마련한 세부적인 제도와 시설물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듣고 나니 츠타야의 다른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이칸야마에 츠타야 서점은 총 3블록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블록마다의 책 분야가 다르다고 합니다. 특히 2 블록의 2층에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책을 볼 수 있는 “Anjin”이라는 커피숍이 이색적이었습니다.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내부>





<맑은 도쿄의 하늘과 호텔 창문을 통해 바로 보이는 신 도쿄 도청의 모습>


자! 다시 정신차리고 이제 도쿄 연수 3일차. 드디어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도쿄에서 벗어나 2시간 거리에 떨어진 하코네 국립공원으로 출발합니다.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 2시간을 이동했습니다.



달리고 달려 드디어 하코네 국립공원 오와쿠다니 계곡 도착!


하코네 국립공원 : 일본의 후지하코네이즈 국립공원을 구성하는 5개의 국립공원 중 하나로, "아시"라는 애정어린 별칭으로도 불리는 아시노호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오와쿠다니 계곡 : 약 3,000년 전에 수증기가 폭발하며 만들어낸 분화구로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희뿌연 수증기와 코 끝을 찌르는 유황 냄새가 화산 활동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계곡마다 흐르는 물은 모두 온천수, 코를 찌르는 유황 냄새와 연기가 이색적인 곳!



오와쿠다니 계곡에 오면 검은찐계란(쿠로타마고)와 하코네 사이다는 꼭 먹어야 하는 필수코스입니다. 검은 계란 1개를 먹으면 7년(?) 10년(?)을 더 장수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전 2개나 먹었죠.



오와쿠다니 계속 관광에 이어서 아시호수 유람선 관광! 스페인풍(?) 유람선을 타고 나서면 양옆으로 울창한 숲과 함께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에 온 것만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는 일본 가정식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호수를 바라보며 일광욕과 사진촬영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하코네 아시호수는 일본의 후지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경파가 방문했던 날은 구름에 덥혀 후지산을 볼 수 없었습니다. 





3박4일의 일정의 마지막 4일차! 신 도쿄 도청 전망대 방문으로 마지막 하루의 일정 시작했습니다.


<신 도쿄 도청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쿄>


동경연수팀 숙소 게이오 플라자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신 도쿄 도청 전망대는 “무료 전망대”로 도쿄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도쿄 여행자들이 한 번씩 필수로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도쿄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낮과 밤으로 2번 전망대를 방문하면 좋겠죠.



전망대 내부의 모습입니다. 관광지로 알려진 곳 곳곳에 다양한 기념품 숍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역시나 전망대 내부에도 기념품 숍과 카페가 있었습니다.


 

<이세탄 백화점과 마루이 백화점 그리고 대형 유니클로 매장>


신주쿠는 전철역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이세탄 • 미쓰코시를 비롯한 백화점, 고급전문점, 레스토랑 등이 밀집하고, 북쪽에는 극장, 영화관, 카바레, 오락장 등이 늘어서 있는 지역으로 오락과 여가를 위한 모든 것이 마련된 공간으로 유명합니다. 동경파도 신주쿠속으로 마지막 일정으로 쇼핑에 나섰습니다. 



일본하면 초밥! 초밥하면 일본! 자유시간을 이용해서 점심식사는 초밥으로 결정했습니다. 회전 초밥이 아닌 고급초밥 식당으로 5명 식사비가 20만원이 나왔다는…. 하지만 그 맛은 최고더군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아쉬운 도쿄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위한 오다이바로 출발했습니다. 이곳도 역시나 쇼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출처: 두산백과>


오다이바 : 도쿄만에 있는 대규모 인공섬으로 1990년대 이후, 1996년 국제도시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해 조성되기 시작하여 레저를 위한 거대한 호텔과 대규모 쇼핑몰들이 모여있는 지역 


오다이바에 위치한 쇼핑몰은 팔레트 타운, 아쿠아 시티, 도쿄덱스, 다이버시티 등이 있고 매일 다양한 할인행사와 함께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판 디자인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 나이키 팩토리에서 일본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에어맥스를 구입했습니다.


<팔레트 타운>


팔레트 타운 쇼핑몰 내부 천정은 외부 날씨에 따라 함께 변하는 곳으로 유명하죠. 방문 당시 화창한 날씨로 팔레트 타운도 매우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다이버 시티 쇼핑몰은 오다이바에 위치한 여러 쇼핑몰 중에서도 가장 최근 오픈한 쇼핑몰로 규모도 가장 큰 곳, “극장형 도시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쇼핑, 오락,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광장의 거대 건담이 상징이며 내부에는 건담 카페까지 있었습니다.  




1. 오모이데 요코초, 꼬치골목!



신주쿠 역 바로 옆, 오모이데 요코초! 꼭 가보셔야 합니다. 일명 꼬치 골목으로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꼬치구이를 맛 볼 수 있는 곳이죠! 골목골목마다 등을 밝히고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술 한 잔 하는 곳입니다.



다양한 꼬치구이를 즉석에서 바로 구워, 생맥주와 함께!! 다만 자리가 협소해서 2~3명이 가장 좋습니다. 




2. 신주쿠 일본라멘, 이츠란 라멘!



저녁 12시가 다 되어가는 한 밤중에 가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그 일본 라멘! 바로 이츠란 라멘입니다. 



'혼자' 문화가 보편적인 일본답게 주문 시스템과 식사 테이블이 모두 1인 기준! 편안하게 주문하고 편안하게 식사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다양한 배려가 좋았습니다.



이츠란 라멘의 메뉴는 “돈코츠 라멘” 1종류 입니다. 거기에 다양한 토핑을 추가하는데 양을 조절하며 나에게 딱 맞는 라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거기에 반숙 달걀과 생맥주 한 잔이면 금상첨화!




 


이상! 3박 4일간의 동경연수 후기를 마칩니다. 처음 가본 단체 여행도 나름 매력이 있었지만 꼭 자유여행으로 홀로 도쿄를 다시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여러분도 한 번 가보시겠어요?






이재정커뮤니케이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