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미와 함께 만나보는 롯데홈쇼핑 신입 쇼호스트 4인방! 벌써 세번째 신입 쇼호스트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신입 쇼호스트는 바로 '이도현 쇼호스트'입니다. 혹시 이름을 듣고 남자가 아닐까 생각했다면 오해랍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린 하은수 쇼호스트가 신입 4인방의 청일점이니까요! 지금부터 꽃처럼 아름다운 이도현 쇼호스트를 함께 만나볼까요?



첫번째 아이템 : 안경 -  제가 난시가 심하고 시력이 안 좋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안경을 끼기도 하지만 평소에 액세서리로 큰 사이즈의 안경을 즐겨서 착용하기도 합니다. 집에 있는 안경만 해도 수십여 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안경 낀 모습이 저만의 캐릭터가 된 것 같아요.


두번째 아이템 : 하이힐 - 키가 작은 것은 아닌데 10센티 이상의 힐을 좋아하고 즐겨 신어요. 제 사전에 3cm에서 10cm 사이의 구두는 없답니다. 어중간한 건 싫습니다! 기럭지만은 포기할 수 없어요. 아예 높거나 아니면 아예 낮거나. 제 신발은 둘 중 하나에요. 하이힐만큼이나 운동화 혹은 단화를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절 보며 양극을 쉴새 없이 오고 간다고 합니다.


이도현 : 믿지 못하실 수도 있는데 전 스무살 때부터 이미 10년의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승무원을 해야겠고 서른 살이 시작하는 시점에 직업을 바꾸자. 쇼호스트로! 라고 일찍부터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유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멋있어 보여서' 였거든요. 멋있어 보이니 내가 해야겠고, 더 멋지려거든 잘하면 되는 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정말 단순하죠? 비록 계획보다 2년이나 늦게 목표를 이루었고 아직 멋진 쇼호스트는 아니지만 곧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고 바라봅니다.


이도현 : 롯데홈쇼핑 입사 전에는 A항공사의 국제선 승무원으로 6년 근무를 했었고, 더 전에는 현대무용 15년 전공자이기도 했습니다. 보여주고 표현하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딱딱한 항공사 생활은 그런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그나마 목소리가 좋다는 말을 가끔 들어서 그거라도 "키워보자"라는 생각에 기내방송 자격을 땄고, 그 후 방송하는 게 유일한 낙이 됐죠. 기내에 흘러나온 제 목소리를 들은 승객 중 꼭 한 분 이상은 지금 방송하는 승무원이 누구냐고 물어보시곤 했답니다. 서비스 보다 어쩌면 그 재미에 비행을 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또 하나는 기내판매서비스! 제가 기내판매를 맡고 있긴 했지만 전 좀 적극적으로 승객에게 들이대는 타입이었거든요. 한번은 출국하는 승객에게 물건을 판 적이 있는데 그 분을 돌아오는 비행에서도 만난 겁니다. 그 분은 타자마자 저를 찾으셨다는군요. 알고 보니 제가 추천한 선물로 프로포즈를 했고 잘 이루어져서 한국에서 결혼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제 덕이 100%는 아니겠지만 훈훈했던 기억이에요. 어찌됐건 그 해쯤 기내판매 최다 1등 승무원 상을 받았습니다. 후후^_^v


이도현 : 음... 정말 정말 정말! 젊은 감각의 옷을 꼭 한번 팔아보고 싶습니다. 껄껄껄!


이도현 : 닉스 스키닉스 방송은 제게 있어 몸이 더 겸손해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화이트 팬츠를 불가피하게 꼭 입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사실 전 허벅지에 자신이 없었거든요. 몸매 관리를 다짐하는 중요한 계기이자 겸손한 허벅지를 만들자 이 악물던 방송이었습니다. 아직은 과정 중이고 지출이 좀 있습니다만, 노력 중이랍니다.


이도현 : 안녕하세요! 롯데홈쇼핑의 신입 쇼호스트 이도현입니다. 롯데홈쇼핑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과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롯데홈쇼핑을 통해 자주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원시원한 방송으로 찾아갈 테니까 기대해주세요!



이도현 쇼호스트와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행된 인터뷰! 어릴 적부터 꿈꿔온 모습대로 살아온 그녀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일찍이 준비된 쇼호스트가 아닌가 싶네요. 변화를 즐기는 이도현 쇼호스트의 앞으로의 모습, 함께 지켜봐 주실거죠? 그럼 로토미는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4인방의 최후의(?) 인물과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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