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추웠던 겨울이 어느새 물러가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네요. 롯데홈쇼핑 스토리 팬 여러분 그리고 임직원들의 마음도 따스한 봄 향기로 서서히 채워지고 있는 듯 한데요. 계절이 바뀌어도 어김없이 찾아온 롯데홈쇼핑의 월례행사, 초이스포럼. 오늘은 3월의 따스한 봄 향기와 함께 찾아온 제6회 롯데홈쇼핑 초이스 포럼의 현장을 전해드릴게요.





3월 25일 개최된 3월 초이스 포럼의 주제는 ‘봄’과 잘 어울리는 키워드, 바로 ‘예술’이었는데요. 이번 강사는 저서 <그림 읽어주는 여자>로 널리 알려진 아트 디렉터, 한젬마 아티스트였습니다. 한젬마 아티스트는 롯데홈쇼핑과 이미 방송으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는데요. 2011년에 진행된 기부방송 ‘한젬마의 희망 목걸이 – 쉐어링 러브’를 진행한 적이 있다며 강의 의뢰를 받고 무척이나 반가워했답니다.



아트디렉터답게 패셔너블하고 블링 블링한 모습으로 등장한 한젬마 아티스트. 이번 강의 주제는 ‘한젬마와 함께 창조적 감각을 물들여라’였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창의적인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남다른 창의적 감각을 지닌 사람을 부러워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볼 것 하나, 아마도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선입견이 '창의적인 사람은 타고난 천재이다.'라는 것 아닐까요? 정말 창의성은 타고난 천재들만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미 본인만의 창의적 감각으로 명성을 날린 사람들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어디서 영감을 얻으세요?"



영감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이 영감의 재료가 될 수 있답니다. 작은 잎사귀들도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고, 오고 가며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뭇등걸만 하더라도 다양한 색과 무늬를 가지고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고 있습니다. 틀에 박힌 사고에서 탈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 바로 '보다 많이 관찰하고, 많이 느끼기'입니다. 주위에 존재하는 수많은 영감의 재료들이 나만의 감성과 결합될 때, 그것이 바로 나만의, 고유의 창의성으로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지요.





한젬마 아티스트는 '이미 배운 것, 알고 있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였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그 사고의 틀 안에 갇혀버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끊임없이 주변을 관찰하고, 느끼고, 생각하며 사고를 확장시켜나간다면 어느덧 나도 모르게 창의적 감각이 마구마구 샘솟는 경험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교육이 무르익어갈 때쯤 진행된 '창의력 개발 워밍업' 시간.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언제인지 까마득한 분들 많으실 텐데요. 랜덤으로 재생되는 4곡의 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이미지나 장면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기 시간이 끝나고 몇 분을 무대로 초대하여 본인 작품(?)에 대해 발표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분명 같은 음악을 들었지만 그 표현 방법은 너무나도 달라서 신기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우린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미 창의적인 사람이 아닐까요? 발상도 반짝반짝한 롯데홈쇼핑 가족들을 보니 롯데홈쇼핑의 미래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았답니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스토리로 점점 더 풍성해져 가는 롯데홈쇼핑 초이스포럼, 다가오는 4월의 강사는 과연 누구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롯데홈쇼핑 가족들이 만들어가는 초이스 포럼, 4월에도 롯데홈쇼핑 스토리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향수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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