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끝나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미세먼지로 인해서 콜록콜록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면서 각종 매체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답니다. 작은 먼지일 줄로만 알았던 미세먼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까요?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나오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점! 미세먼지와 황사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황사는 잘 알려졌듯이 중국 몽골의 건조지대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높은 대기로 불어 올라간 흙먼지가 바람은 타고 이동해 지상으로 떨어지는 '자연현상'입니다. 반면, 고농도의 미세먼지는 자동차·공장·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인위적 오염물질'이 주요 원인이라는 점이 다르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가 2013년 8월부터 미세먼지 시범예보를 진행했고, 2014년 2월부터는 미세먼지 예·경보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답니다. 미세먼지 예측 농도에 따라 등급이 정해져 노약자 및 일반인의 행동요령을 지침하고 있어요. 로토미가 준비한 위의 표를 보시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기관지 기능이 약한 노약자가 집에 있다면 참고는 필수!


일반적으로 미세먼지의 증상은 기침과 호흡 곤란이 있답니다. 천식이 있다면 천식이 악화되고 부정맥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을 뿐만아니라 지속적으로 미세먼지에 노출이 된다면 폐기능 전체가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에는 피부에 좋지 않은 여러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 트러블도 유발할 수 있답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을 삼가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외출을 해야한다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 마스크의 종류로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와 황사나 미세먼지의 인체유입방지를 돕고 호흡기를 보호하는 황사마스크 등이 있답니다. 미세먼지에는 황사마스크를 사용해야하니 참고하세요. 그 이유는 황사마스크 내에는 내장된 필터가 있어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황사마스크는 세탁시 내장된 필터가 손상될 수 있어 한 번 사용한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손, 발 등을 비누를 사용해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호흡기관인 코와 입도 물로 깨끗이 자주 헹궈주는 것이 좋답니다. 몸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잦은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 다들 알고 계시죠? 미세먼지에 노출 된 후 씻을 때는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약알카리성의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요즘은 휴대할 수 있는 핸드워시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면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죠.


미세먼지는 습도가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집안의 습도를 적당히 높여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가 건조하면 호흡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미세먼지를 배출시키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또한 집안의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두면 외부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을 여는 것은 피하세요. 이럴 때 에어워셔를 사용하여 실내습도를 유지하면서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하면 촉촉하고 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겠죠?


미세먼지는 입자가 워낙 작아 한 번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그 날 입은 옷을 바로바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불과 카펫도 일주일에 한 번씩 세탁을 해주는 것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잦은 빨래는 손이 많이 가게 되어 쉽지 않은대요. 이런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버블 드럼세탁기를 사용하여 세탁부터 건조까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버블로 옷감에 자극 없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충분히 헹궈주기 때문에 피부자극을 줄일 수 있답니다.


로토미와 함께 알아본 미세먼지 예방법 어떠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우리 생활 속에 아주 가까이에 있었죠? 미세먼지 현상은 앞으로 매년 발생이 될 예정이라고 해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준비해서 미세먼지로부터 피해를 줄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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