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오늘은 뭘 입지?"란 고민으로 하루를 시작하지 않으세요? 옷은 계절마다 사는데 왜 입을 옷은 없는 건지 모르겠어요. 패션 센스를 키워보겠다고 도움이 될 만한 잡지도 봤지만, 결론은 '아 모델이 참 예쁘구나...' 정도였어요.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인 걸까요?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웹툰 패션왕을 보게 되었어요. 패션왕은 평범한 주인공이 패션에 눈을 뜨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산다는 내용이에요. 이미 드라마로도 만들어져서 방영되었죠? (유아인씨, 신세경씨 팬입니다!) 최근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어요.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해서 개성을 나타내는 스타일링하는 방법을 자주 보니 저도 패션피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나도 우기명처럼 할 수 있다!) 평범한 스쿨룩도, 동네 패션 아이템인 후드티로도 스타일을 낼 수 있다는 사실에 계속 감탄했죠! 


하지만 웹툰은 웹툰일 뿐! 웹툰을 아무리 열심히 봐도 로토미한테 어울리는 스타일 찾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말처럼 로토미처럼 패션에 대한 감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 빛과 소금 같은 프로그램이 시작한다고 해요. 바로 SBS에서 시작될 '패션왕 코리아'에요.


패션왕 코리아는 대한민국 패션을 선도하는 스타 8인과 톱 디자이너 8인이 한팀이 되어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요. 8팀은 매주 새로운 미션에 따라 의상을 제작하고 패션기자, 파워블로거, 커뮤니티, 서포터즈 등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100인의 패션피플의 평가로 순위를 결정한다고 해요. 전문가들의 평가가 아닌 일반 대중의 평가를 받는다는 부분이 참신한 것 같아요(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소녀시대 티파니, 씨스타 보라, 김나영, 윤건, 브라이언, 이지훈과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 픽셀 스페이스 아티스트 추미림, 금속공예 아티스트 임동욱으로 구성된 쟁쟁한 스타들과 지일근, 이주영, 정두영, 이지은, 김홍범, 박윤정, 남윤재, 장형철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죠! 어떤 스타와 디자이너가 만나 어떤 작품을 만들지 너~무 궁금해요~!


파트너 매칭을 위해 출연자들 간 사전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는대요. 그 결과 이루어진 팀은 소녀시대 티파니 – 지일근, 씨스타 보라 – 이주영, 김나영 – 정두영, 윤건 – 이지은, 브라이언 – 박윤정, 이지훈 – 김홍범, 픽셀 스페이스 아티스트 추미림 – 남윤재, 금속공예 아티스트 임동욱 – 장형철 입니다. 팀 조합을 보니까 두근두근 더 기대됩니다.


이미 지난주에 SBS E에서 ‘패션왕 코리아’ 비긴즈가 방영됐어요. 방송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스타-디자이너 커플들의 두근두근 첫 만남과 준비하는 과정들을 보여줬어요. 디자이너만큼 열정을 보이고 열심히 하는 스타들의 모습과 정상의 위치에서도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죠. 그들이 받은 첫 번째 미션인 “12월의 프러포즈”로 어떤 의상들이 나올지 너~무 궁금하네요! 첫 방송 놓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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