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친척들과 지인들을 보러 고속버스를 타거나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타게 되는데요. 장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면 몸이 피곤하고 출출할 때, 한줄기의 빛 같은 그 곳! 바로 휴게소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휴게소 하면 떠오르는 간식들! 통감자, 우동, 델리만쥬가 끝이다라고 생각하시나요? 뎃츠노노~!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맛자랑 대회가 있을 만큼 휴게소에는 요리의 달인이 많은데요. 머니먼 고향길 따라 식사 역시 고속도로에서 해결해야 하니, 맛있는 정보도 챙겨 출발하는 건 어떠세요?


 



이런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요즘엔 휴게소 맛집 뿐만 아니라 잠시 쉬어가는 장소를 넘어서 각양각색의 즐거움을 주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많은데요. 롯데홈쇼핑에서 곳곳에 숨어 있는 즐겁고 유명한 휴게소 명소도 소개해드릴게요.


 

[출처 : 한국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출처 : 한국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대한민국에서는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인 추풍령 휴게소 다음으로 오픈한 휴게소로서 상행선, 하행선, 양방향을 함께 쓰고 있는 휴게소입니다. 

경부고속도로 개통 초기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금강휴게소는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주변 강둑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낚시, 수상스키같이 다양한 레저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출처 : 한국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휴게소 내부는 대형 통유리로 되어 있어 금강을 바라보며 식사도 할 수 있고, 화장실에서도 금강의 경치를 보며 피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금강을 바라보며 타는 사랑의 그네와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사랑의 자물쇠, 금강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있어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출처 : 한국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197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통영방향) 에서는 부모님들이 자녀들와 옛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마치 영화세트장을 옮겨놓은 듯한 1970년대 추억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한국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출처 : 한국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1960~70년대를 장악한 이소룡의 영화가 절찬 상영중인 간판과 영화표를 300원에 파는 매표소, 옛날 텔레비전과 다이얼식 전화기가 진열된 가게, 옛날 교과서가 전시되어 있는 헌책방등 70년대 거리 풍경이 보입니다. 이천휴게소의 추억의 거리는 정겨웠던 물지게와 펌프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모두들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옛 추억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산휴게소 홈페이지]


집을 혼자 지킬 반려견이 걱정되어 장기간 귀경길에 같이 데려가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애견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 걱정이 될 때는 이 곳에 잠시 쉬었다 가는 건 어떨까요?

애견놀이터가 있어 애견들과 함께 피로도 쫓고 놀 수 있는 서산휴게소에는 애견놀이터가 있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산휴게소 홈페이지]


애견을 동반하지 않은 분들도 입장이 가능하며, 애견놀이터 뿐만 아니라 동물농장의 토끼들과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식 음료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문막휴게소 홈페이지]

[출처 : 문막휴게소 홈페이지]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별도 보기 힘든 도심에서 벗어나 강원도 여행길의 입구,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곳에서는 강원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데요. 강원도의 별이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을 테마로 운영되는 휴게소는 따뜻고 은은한 빛을 발하는 조명과 곳곳이 별들로 가득한데요. 특히 밤에 방문하게 된다면 별을 보는 것처럼 몽환적이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 문막휴게소 홈페이지]

[출처 : 문막휴게소 홈페이지]


또한 휴게소의 화장실은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이야기를 테마로 어린왕자의 삽화, 명대사를 볼 수 있어, 여러분의 발길을 붙잡을 것입니다. 화장실을 다녀오면 마치 한 권의 동화를 읽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장시간의 고속도로 여행길, 지루하고 피곤할 수 있지만 사람들에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휴게소에 방문해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귀경길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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