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의 요리하는 모습이나 청소하는 모습을 따라 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는 절로 미소가 번지는데요. 이러한 아이의 모습을 단순한 행동으로 넘기지 않고, 교육의 일환으로 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실례로 '아이를 잘 가르치라(Tech Your Kids Well)'의 저자 매들린 레빈은 아이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숙제가 아닌, 집안일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현명한 아이로 키우기에 꼭 필요한 집안일 교육! 오늘부터,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아이의 공부 시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집안일을 시키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릴 적, 노동의 가치를 깨달은 아이가 성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현명하게 계획하는 경우가 높다고 합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이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뿐만 아니라탈무드의 지혜를 시작으로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유대인 교육법 중에도 자립심을 위해 아이와 더불어 집안일을 분담하는 걸 당연시 여긴다고 해요.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집안일을 도우며 자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가족, 친구와의 관계도 좋고, 학업 성적과 사회에서의 성과도 더 잘 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집안일을 돕는 과정에서 자신이 힘든 만큼 상대방도 힘들 수 있다는 공감 능력이 키워져 타인에게 선행을 베푸는 아이로 자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아이에게 알려주는 집안일 교육!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호기심이 왕성한 유아기 때에는 보이는 모든 것이 놀이로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집안일을 놀이하듯 자연스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3~4세가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을 시작하는 시기므로 자립심을 키워줄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이불 정리하기, 양치하기, 입은 옷 빨래통에 넣기, 장난감 정리하기 등 간단한 집안일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엄마가 조급함을 내지 않아야 한다는 것! 처음이라 서툴고, 느린 아이를 끝까지 기다려줘야 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죠. 답답한 마음에 엄마가 대신해준다면, 결국 아이는 스스로 해나가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고 엄마에게 의존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답니다. 예시로, 아이에게 시간을 주어 양치를 스스로 하게 하고, 마무리로 엄마가 도와주는 방법 등이 있겠죠? 이후 성장하는 아이의 연령에 맞춰 꽃에 물주기, 음식 차리기, 방 청소하기, 식재료 씻기 등 가사돕기의 강도를 높여보세요!





엄마가 가장 익숙하게 사용하는 집안 용품은 바로 주방용품일 것입니다. 그만큼 아이 역시 익숙한 물건으로 느껴질 텐데요. 그러나 대개 부엌에 있는 물건들은 아이가 사용하기에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아이에게 꼭 맞춤 주방놀이감이 필요하답니다.



꿈동산 주방놀이는 아기자기하지만, 디테일이 돋보이는 리얼한 주방놀이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스버너에서는 지글지글, 보글보글, 소리가 나고 전자렌지와 오븐을 작동시키는 키패드가 있어 아이는 정말 요리를 하는 것처럼 실감 나는 주방놀이를 할 수 있지요. 또한, 수납할 공간이 많아 정리하는 습관까지 도울 수 있답니다. 더불어 역할놀이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발달시키고, 엄마의 모습을 따라하며 모방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고 하니, 우리 아이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놀이감이 아닌가 싶어요! 


가사를 돕는 작은 실천의 습관을 통해 우리 아이의 자립심을 튼튼하게 키워주세요. :)

>> 꿈동산 주방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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