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출근준비를 하고 문을 열면 제일 먼저 반기는 뜨거운 햇볕! 시원한 음료가 절로 생각나는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조금 이르게 시작된 뜨거운 여름, 특별하고 시원한 음료와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선유도역 카페 빈센트(BEANCENT)를 소개합니다.




 

여기가 바로 셀카 명당? 화이트 톤의 벽과 은은한 조명 덕분에 어디에서 찍어도 나만의 프로필 사진이 뚝딱 만들어집니다. 카페 손님들이 심심찮게 셀카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카페 곳곳의 아기자기한 화분과 선인장은 뜨거운 여름, 더위에 지친 마음을 싱그럽게 어루만져 줍니다.

 

 




 

카페 빈센트의 메뉴판은 여느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메뉴판 이외에 여름을 맞이하여 나온 신메뉴가 가득합니다.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특별한 메뉴들 덕분에 '어떤 음료를 먹지?' 하며 결정이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이럴 땐 미소가 아름다운 사장님께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메뉴를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답니다. 심사숙고 후 고른 메뉴는 에스프레소 크림이 인상적인 크림 라떼와 캐롯 케이크, 상큼한 자몽에이드, 레몬 치즈 타르트, 호기심을 자극한 Oh!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Oh! 라떼'는 오렌지 과육과 우유 그리고 에스프레소가 들어가는 상큼한 매력을 가진 음료입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오렌지와 카페 라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우러지며 오렌지의 상큼함과 우유의 고소함,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한 맛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음료는 마니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중독성 있는 맛일지 상상이 가시나요?

  

 

상큼함은 레몬을 따라 갈 수 없죠. '레몬 치즈 타르트'는 타르트지의 바삭한 쿠키 식감과 레몬필링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크림라떼'와도 그리고 'Oh! 라떼'와도 어울리는 디저트였습니다. 

 

 

에스프레소 크림이 올라간 '크림라떼'는 카페라떼 위에 올라간 크림 맛이 일품이였는데요. 부드러운 카페라떼와 달콤쌉쌀한 크림이 입안에서 만나 사르르~ 마음까지 녹이는 맛이었답니다. 

 

 

크림라떼에 어울리는 캐롯케이크는 보일듯 말듯 콕콕박혀있는 당근과 꾸덕한 크림치즈 그리고 시나몬향이 매력적인 디저트였습니다. 깔끔한 맛의 디저트를 먹고싶다면, 캐롯케이크에 도전해보는건 어떠세요?

 

 

마지막으로, 비타민 가득 상큼한 '자몽에이드'.  자몽의 특유의 상큼쌉쌀한 맛과 톡쏘는 탄산이 만나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었답니다. 자몽에이드 한 잔으로 더위에 지친 마음을 싹~ 달래주었답니다.



소개해드린 선유도역 카페 빈센트 어떠셨나요? 선유도역 5번 출구에서 나와 3분쯤 걷다 보면 감각적인 스트라이프 지붕과 노란색 의자가 인상적인 빈센트 카페가 여러분을 반겨줍니다. 오늘같이 뜨거운 햇살에 지칠 때, 선유도역 카페 빈센트에서 잠시 쉬었다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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