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수 많은 면접 전형이 있지만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PT를 하는 공개채용만큼 떨리는 면접이 또 있을까요?

 
심사위원, 수 많은 카메라와 스텝들까지 지켜보는 자리에 비장함을 가득 담고 면접장인 050스튜디오에 발을 들인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공개채용 지원자들의 3차 면접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3차 면접은 지원자가 준비상품 PT 5분, 랜덤상품 PT 5분, 질의응답 5분으로 지원자 한명 당 총 15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원자들은 주어진 15분 동안 050스튜디오 안의 분위기를 본인의 진심으로 채워야겠죠? 그렇다면 롯데홈쇼핑의 예비 쇼호스트들은 어떤 PT를 준비해왔을까요? 긴장감 넘치고 열정 가득했던 지원자들의 모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실제 판매 상품을 들고 면접장을 찾습니다. 하지만 준비한 상품이 보이지 않는 지원자들이 있었습니다. 직접 가져오기에는 크기가 너무 큰 상품의 PT를 준비한 지원자들인데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치 상품이 있는 것처럼 PT를 진행한 지원자들.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치 옆에 상품이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발표를 한 유승연 지원자. 유승연 지원자의상품은 가정용 가구 서랍장이었습니다. 서랍장에 앉아 보이는 연기와 곳곳의 수납 활용 설명까지 더해 착한 사람들 눈에만 보일법한 서랍장을 판매했는데요. 또 화려한 무지개를 연상 시키는 그녀의 원피스만큼이나 화려한 말 솜씨를 뽐내며 랜덤 상품까지 막힘 없이 PT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를 둔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미모까지 겸비한 유승연 지원자, 그녀의 활약이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아니 이~~놈 하며 판소리 PT로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준 김나래 지원자. 여자 지원자들이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가전 제품 PT를 준비했는데요. 큰 손짓과 몸짓을 활용해 가며 성의를 다해 상품을 표현해 주었어요. 야구공을 활용한 곡선 TV의 설명이 귀에 착착 감겼답니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의 판소리 요청에도 머뭇거림 없이 바로 시원하게 한 소절 뽑아주는 센스까지! 그녀의 속 시~원하게 뚫리는 목소리 롯데홈쇼핑을 통해 또 들을 수 있겠죠?

 
 


면접장에 들어서면 누구나 긴장하기 마련, 때문에 심사위원에게 질문을 하거나 이야기를 건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데요. 여기 그런 면접의 편견을 깨고 PT를 준비한 지원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심사위원에게 질문하고 대답을 유도하면서 면접을 스스로 이끌어 나갔던 지원자들인데요. 050스튜디오의 적막을 깨주었던 지원자들을 소개합니다.
  


심사위원 모두와 같이 김~치 하며 인증 사진을 촬영해 보인 김진우 지원자. 심사위원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콤팩트 렌즈 카메라를 선보였는데요. PT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이 상품의 실제 가격까지 물어볼 정도로 상품의 매력적인 부분들을 충분히 소개했습니다. 과거 모델 경력을 보고 지금도 식스팩이 남아있냐는 질문에 오늘 면접장에 데리고 왔지만 공개 요청이 없어 차마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재치있는 답변을 남겨 두고 면접장을 떠났습니다.

 

 

화려한 몸짓과 '어머나'를 반복하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모든 심사위원들의 경직된 얼굴을 단방에 풀어 버렸던 한빛나 지원자. 특유의 유쾌한 말투와 행동이 면접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선택하기 쉽지 않은 헤어뽕 제품 PT를 선보이며 어머니들을 향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랜덤 PT로 청소기를 시연하며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스텝을 선보이며 장시간 면접으로 지쳐있는 심사위원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달했습니다. 롯데홈쇼핑 이수정 쇼호스트를 닮고 싶다는 한빛나 지원자, 그녀의 진실된 마음이 심사위원들에게 잘 전달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면접을 위한 상품PT지만 소개하는 상품이 궁금하고 사고 싶게 만들어 그 자리에서 바로 상품을 검색하게 만들었던 생방송파 지원자들. 그들의 PT는 그 상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었는데요. 마치 실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던 지원자들, 한번 만나 볼까요? 
 

 

단아한 미소가 유독 돋보였던 장유민 지원자. 기상캐스터 출신답게 차분한 목소리로 준비한 퍼퓸 세트를 상황별, 향기별로 요목 조목 설명해 보였습니다. 장유민 지원자 특유의 차분함 때문일까요? 스튜디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편안해 졌는데요. 또 랜덤 PT로 퍼실 세탁세제를 지목 받고선 자녀를 둔 유부녀답게 그간 세탁 솜씨에서 쌓여온 노하우로 막힘 없이 랜덤 상품을 소개해 심사위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답니다.
 


방송 경력만 5년차. 이휘진 지원자입니다. 상큼한 파란빛의 스커트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면접이 매회 진행될 때마다 같은 디자인의 치마를 색깔 별로 입고 면접에 참여해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왜 쇼호스트가 되고 싶은지 묻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방송이 좋고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좋다며 지금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결국 눈물을 보이고만 이휘진 지원자. 그녀의 눈물 속 진심이 꼭 전달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롯데 ONE TV 쇼호스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현상호 지원자. 멋지게 검은색 앞치마를 두르고 테팔 후라이팬에 대해서 여느 전문가 못지 않은 설명을 펼쳐 보였습니다. 그는 뜨거운 열정으로 밤샘 연습을 하느라 결국 목소리가 쉬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그의 진심을 알아챈 롯데홈쇼핑 심사위원 모두 후한 점수를 주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랜덤 PT 상품 중 가장 까다로웠던 휴대폰 PT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보여준 그 훈훈한 미소, 꼭 다음에도 보여주세요.
 
이로서 진심을 전하는 쇼호스트를 찾아 나섰던 2015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공개채용 3차 면접이 모두 종료 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조용했던 선유도 역에 지원자들의 열정까지 빠져 나가고 나니,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텅 빈 무대의 썰렁함이 느껴지네요. 오늘 지원자중 050스튜디오를 다시 찾아 생방송 카메라를 통해 고객과 진심을 담아 소통하는 분들이 있겠죠?
 
롯데홈쇼핑은 2015 쇼호스트 공개채용 지원자 모든 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또 지지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진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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