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의 진심을 고객에게 전할 쇼호스트를 찾는 2015 쇼호스트 공개채용. 수많은 지원자 중 1차 전형에 합격한 예비 쇼호스트들이 롯데홈쇼핑에서 2차 면접을 치뤘는데요.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을 떠올리면 아직도 식은땀이 흐를 것만 같아요. 하지만 면접 중 짬짬이 인터뷰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살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그 따뜻한 말을 전해 받은 지원자들, 그들을 직접 만나 그 진심을 들어보았습니다. 2차 면접전형에서 만난 2015 쇼호스트 공개채용 1차 합격자 인터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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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커다란 눈으로 거울을 보며 자신이 준비한 소품을 열심히 소개하고 있던 김서란 지원자를 만나봤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김서란 입니다. 저는 패션디자인을 전공해서 패션디자이너로 근무했고, 쇼호스트의 꿈을 갖게 된 후로는 방송리포터, 케이블MC를 하다가 현재는 SKB쇼핑에서 쇼호스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2차 면접을 위해 준비한 김서란 지원자만의 ‘필살기’가 있다면?

A. 면접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진심을 전달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들 너무나 잘 알고 계실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제가 어떻게 살아왔고, 쇼호스트가 되기 위해 이만큼 해왔다.”라는 것을 심사위원 분들께 어필하기 위해 ‘진심북’을 만들어왔어요.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을 때의 우수한 성적의 성적표와 각종 상장들,홈쇼핑 방송의 패션담당 모니터링 페이퍼가 가득 담겨있던 김서란 지원자의 ‘진심북’은 꿈을 향한 성실함과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값진 ‘보물’과도 같은 책이었습니다. 편안한 보이스와 즐기는 마음이 드러났던 김서란 지원자의 새로운 도약에 롯데홈쇼핑이 함께하길 기대해봅니다.





조선의 쇼호스트가 아닌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의 변신을 꿈꾼다는 신동혁 지원자. SNS 동영상 조회수 96만을 돌파해 한국민속촌의 인기스타로 급부상하며 다른 아르바이트생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해요. 타고난 말솜씨와 많은 잠재 고객들을 갖고 있는 신동혁 지원자를 만나봤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국민속촌에서 장사꾼 알바를 하고 있는 신동혁입니다.


Q. 1차 지원영상의 어떤 모습에서 합격이 된 것 같아요?

A. 자유주제에 맞게 정말 민속촌에서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일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것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감개무량합니다.


Q. 조선시대 복장이었던 1차 지원영상과는 다른 단정한 모습에서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2차 면접에서는 어떤 점을 중점으로 어필 할 예정인가요?

A. 처음 면접장에 들어갔을 때 자기소개부터 “아, 신동혁이 이런 애구나.”라는 점을 심사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각인시켜드리겠습니다. 


자기소개부터 심사위원들의 가시 같았던 질문으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긴장한 신동혁 지원자를 위해 심사위원이 편안한 분위기로 신동혁 지원자의 진심을 잘 이끌었습니다. 덕분에 단정한 정장차림 속에 뿜어져 나오는 끼를 주체하지 못한 수준급 댄스실력으로 여성 심사위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게 만들었답니다.





‘진심의 힘’은 어디까지 일까요? 롯데홈쇼핑 쇼호스트가 되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2차 면접장인 050 스튜디오에 진심을 보여주러 온 원윤미 지원자입니다. 퇴원은 했지만, 아직 완쾌되지는 않아 조금은 수척한 모습으로 면접장 왔는데요. 하지만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심사위원 분들의 질문을 이끌어냈습니다. 원윤미 지원자의 밝은 기운을 면접 후 인터뷰에 담아봤습니다.


Q. 2차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A. 사실 몸이 좋지 않아 면접을 많이 준비 못했던 점이 너무 아쉽지만 병원복과 민낯을 당당하게 보여드릴 수 있었던 진심과 열정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Q. 1차영상에서의 수척했던 모습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A. 제가 롯데홈쇼핑 쇼호스트가 되고 싶어서 2차 면접을 꼭 보러 가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건강해지기 위해 열심히 먹었더니 살이 좀 오른 것 같아요. 심사위원님들께서도 얘기를 해주신 게 마음에 걸려서, 면접이 끝나면 당장 피트니스를 갈 생각이에요. 살도 빼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3차 면접 때 뵙고 싶어요.


Q. 끝으로 나를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제가 몸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면접 본다고 떼써서 많이 걱정하셨던 어머니께 꼭 합격이라는 선물로 보답해드리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 이야기를 하다 눈물은 보인 원윤미 지원자는 부끄러웠는지 황급히 자리를 떠났는데요.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공개채용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고 성숙해질 원윤미 지원자의 값진 시간들, 응원하겠습니다.





도전이 미래를 만든다고 하죠? 용기를 갖고 롯데그룹에서의 두 번째 도전을 시작한 롯데백화점 공채 76기 김민영 지원자. ‘롯데홈쇼핑의 이선균’이 되고 싶다는 포부답게 풍부한 성량이 돋보였는데요. 재치있는 자기소개를 비롯하여 순발력 있는 답변들까지 김민영 지원자만의 장점들이 톡톡히 드러나는 시간이었습니다.


Q. 롯데에서의 두 번째 도전 어떠셨나요?

A. 1차 지원영상은 혼자 찍은 것이다 보니 쉽게 했었는데 막상 면접장에 들어가니 심사위원님들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께서 저를 바라보고 계셔서 놀랐습니다.


Q. 2차 면접이 끝나고 오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건지 땀을 엄청 많이 흘려서, 바로 집으로 가 샤워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내가 쇼호스트가 되길 바라며 응원해주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신다면?

A. 먼저, 저의 1차 지원 영상을 좋게 봐주시고 게시판에 올려주신 롯데 관계자분들 감사드리고요. 그것에 보답하는 합격이라는 결과로 다시 한 번 찾아 뵙고 싶어요. 


인터뷰가 진행되는 사이, 김민영 지원자께서 입고 있는 정장 왼쪽에 달려있는 롯데그룹의 뱃지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그 뱃지가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서 오랫동안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방송경험이 있지만 쇼호스트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하고 싶어 지원했다는 다소 솔직한 자기소개로 심사위원님들의 날카로운 질문 세례를 받은 어진 수컷 이현웅 지원자. 이현웅 지원자만의 논리적인 생각과 진정성있는 답변이 심사위원들에게 얼만큼 진심으로 다가갔을까요?


Q. 2차 면접 어떠셨나요?

A. 제가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자.”라는 마음으로 왔는데 “너무 솔직했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당장 준비된 쇼호스트로서의 모습은 아직 부족하지만 그 모습까지 꾸며내고 싶지 않았고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만 보여드리자.”라는 생각으로 2차 면접에 임했습니다.


Q. 목소리가 굉장히 좋은데 자신의 목소리 때문에 얻었던 득과 실이 있다면?

A. 학창시절 때 남들 앞에 섰을 때 주목받을 일이 많았었는데요. 이런 게 저의 인성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고, 실은 제가 귓속말을 잘 못해서 그런 부분에선 애로사항이 있어요(웃음).


Q. 자신이 생각하는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서의 ‘진실’과 ‘열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현재 방송을 하고 있고 예전부터 방송을 꿈꿔왔던 사람으로서, 시청률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현재 일하는 곳보다 평균적으로 봤을 때 롯데홈쇼핑이 시청률이 더 높다는 점도 있고 예전에 쇼호스트 면접 경험이 있는데 즐겁게 임했던 기억이 있어서 롯데홈쇼핑 쇼호스트가 제 직업이 되더라도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2차 면접이 합격되면 3차 면접에서는 어떤 것을 중점으로 준비할 계획인가요?

A. 오늘 심사위원님들께 제가 갖고 있는 쇼호스트에 관한 ‘진심’을 묻는 질문을 많이 받았었는데, “나는 왜 쇼호스트 되고 싶은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이현웅 지원자에게 좋은 소식이 있기를 응원할게요.


지금까지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2차 면접 지원자들을 만나봤는데요. 150명의 지원자들이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2차 면접 준비를 하면서 쇼호스트로서의 열정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 더욱 깊게 알게 된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요? 다양한 나이와 경험을 넘나드는 지원자들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청춘의 시간까지 가슴 깊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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