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롯데그룹이 함께하는 슈퍼블루 캠페인에 롯데홈쇼핑도 함께 했습니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지적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도록 돕기 위한 캠페인인데요, 지적장애인을 비하하는 언어 표현을 피하고 고운말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10월 23일은 캠페인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선포식이 열렸는데요.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롯데그룹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 등이 참석해 그 시작을 함께 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상징물은 코발트블루 컬러의 운동화끈입니다.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끈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담고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기 위한 활동입니다.

 

롯데홈쇼핑은 캠페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외부 이벤트 진행을 지원하며 홈쇼핑 방송 채널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캠페인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슈퍼블루와 함께하는 10가지 약속을 알아볼까요?


첫 번째 약속

장애우가 아니라 장애인이라고 불러 주세요!

장애인이 스스로를 지칭할 때 쓸 수 없는 ‘장애우’는 장애인이 비주체적이고 의존적인 존재라는 전제를 담고 있는 말입니다. 장애우가 아니라 장애인이라고 불러 주세요.

 

두 번째 약속

장애인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입니다!

장애가 없는 사람이 정상인이라면 장애가 있는 사람은 비정상인이라는 말이 되겠지요? ‘정상인 못지 않게 잘한다’가 아니라 ‘비장애인 못지 않게 잘한다라고 해주세요.

 

세 번째 약속

장애는 ‘앓는’ 것이 아니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장애는 병이 아닌데 왜 앓는다고 표현할까요? ‘장애를 앓고 있다’고 하지 말고 ‘장애를 갖고 있다’고 표현해 주세요.

 

네 번째 약속

벙어리 대신 언어 장애인, 귀머거리 대신 청각 장애인이라고 불러 주세요!

말은 생각의 그릇입니다. 장애인을 낮추어 표현하는 말들 대신 언어 장애인, 청각 장애인이라고 불러 주세요.

 

다섯 번째 약속

절름발이 인재가 아니라 부족함이 있는 인재라고 표현해주세요!

장애인을 비유하여 비난조로 하는 말들에는 장애인을 비하하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장애인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주세요.

 

여섯 번째 약속

힐끗거리거나 딱하다는 듯 혀를 차는 행동은 삼가 주세요!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조금 다를 뿐 부족하거나 모자란 존재가 아닙니다. 한 번 더 쳐다보기 전에 장애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주세요.

 

일곱 번째 약속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을 땐 상대가 원하는지 먼저 물어 보세요!

장애인은 무조건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도움을 주고 싶을 땐 먼저 상대의 의사부터 물어 보세요.

 

여덟 번째 약속

지적 장애인에게 반말을 하지 말아 주세요!

지적 장애인의 지능이 어린아이와 같다고 생각이나 행동도 어린 것은 아니랍니다. 성인 지적 장애인에게 어린아이 대하듯 반말을 하지 말아 주세요.

 

아홉 번째 약속

장애인용 화장실과 주차구역을 지켜 주세요!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주차구역을 사용하지 말아 주세요.

 

열 번째 약속

장애인이 건널목을 건널 때는 조금 기다려 주세요!

더디 가면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줄 수 있다면 함께 사는 세상은 그리 멀지 않답니다.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의미 있는 행동! 지금 신고 있는 운동화 신발끈을 슈퍼블루로 바꾸고 걸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