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 <셜록홈즈>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전혀 다른 장르와 스토리의 영화이지만, 저는 이 두 영화를 생각하면 같은 이미지가 떠오롭니다. 바로, 광음을 내는 증기기관 열차와 시계태엽이 낯익은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화면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오르는데요. 18C 산업혁명 시대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모습,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그리고 기계들이 자연스럽게 생각납니다. 바로 이러한 그 시대의 모습을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 <스팀펑크 아트전>이 올 3월,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스팀펑크아트展 페이스북']

스팀펑크(Steampunk)는 과학소설에서 시작된 소설의 한 장르입니다. 198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증기기관에 의한 산업혁명시기를 다룬 작품이 많은데요. 비슷한 장르의 사이버펑크가 미래 기술에 대한 불안 때문에 다크한 분위기의 작품이 많은 반면, 스팀펑크는 밝고 즐거운 분위기의 작품이 많은 편입니다.


이는 산업혁명 시기, 기술이 우리를 발전시켜 줄 것이라는 사람들의 희망찬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팀펑크>는 이제 소설의 한 장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각종 분야에서 다양하게 퍼져나가 하나의 문화장르로 형성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19세기, 프랑스의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 쥘베른의 소설이 시초가 되어 스팀펑크라는 장르가 서서히 시작되었는데요. '스팀펑크'라는 단어를 최초로 사용한 건 1980년대 미국의 과학소설작가인 K.W.지터 입니다. 이 때부터 유명하진 않지만 천천히 성장해가던 '스팀펑크' 장르가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5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여러 작품들 속에서입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에서 등장한 거대 톱니바퀴와 태엽시계들, 그리고 증기를 내뿜는 거대 철 덩어리들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러한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각종 영화에서도 서서히 '스팀펑크' 장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며 2012년에는 각종 명품 브랜드에서 스팀펑크 스타일을 재탄생 시키기도 했죠. '스팀펑크 스타일', '스팀펑크 룩' 같은 경우는, 벌써 패션 아이템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세계는, <스팀펑크> 장르가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HOT한 문화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스팀펑크아트展 페이스북']

이번 <스팀펑크 아트전>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스팀펑크' 장르의 역사와, 소설과 영화에 초점을 맞췄던 것이, 패션과 디자인, 문화 전반으로 퍼져나가는 과정을 여러가지 작품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팀펑크가 유래된 19C 시대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각종 일러스트, 또 '스팀펑크'의 기원이 된 소설 등이 전시되어 있어, '스팀펑크' 장르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후에, '스팀펑크' 관련한 각종 순수미술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페인팅, 드로잉, 조형물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된 스팀펑크예술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스팀펑크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각종 포스터와 스틸컷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영화와 예술작품들에 '스팀펑크'라는 장르가 가미되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과거 빅토리아풍 의상과, 마스크 등 증기시대의 낭만이 깃든 패션 아이템들도 전시가 되어 있어, 패션이나 디자인을 공부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스팀펑크아트展 페이스북']

스팀펑크 장르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작가들이 <스팀펑크 아트전>을 위해 대한민국에 방문합니다. 이 소식은 그야말로 스팀펑크 매니아들에게는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작가들의 작품들과 디자인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스팀펑크 매니아가 사랑하는 작가, '야스히토 우다가와'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질의응답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구요. 홍콩 출신 스팀펑크 아티스트 '제임스 잉'의 독특한 작품세계와 창작과정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워크숍과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작가와의 대화 및 워크숍은 선착순 모집을 하고 있으니, '스팀펑크 매니아'분들은 예매를 서두르셔야 할 것 같네요!


소설의 한 장르에서 시작해서 영화, 애니메이션 등 이제는 패션영역에서까지 트렌드로 자리잡혀가는 '스팀펑크' 장르 열풍! 이 독특한 장르의 열풍은 우리나라도 피해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스팀펑크 아트전>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조금은 생소했던 <스팀펑크>라는 장르가 좀 더 대중화되리라 예상해봅니다. 


증기시대 환상여행을 할 수 있는 스팀펑크아트전. 롯데홈쇼핑에서도 누리실 수 있다는 사실! 지금부터 로토미를 따라오세요~.


하나. 롯데홈쇼핑 페이스북 ‘스팀펑크아트전 초대권 이벤트’

3월 4일 화요일부터 3월 6일 목요일까지, 3일간 롯데홈쇼핑 페이스북에서 스팀펑크아트전 초대권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나를 스팀 오르게 하는 사람 또는 일들’에 대해 댓글을 남겨주시고, 게시물 공유를 하면 이벤트 참여 끝! 응모해주신 분 중 5분을 추첨하여 스팀펑크아트전 초대권(1인 2매)를 드립니다.


>> 롯데홈쇼핑 페이스북 이벤트 바로가기 Click


둘. 롯데홈쇼핑 앱 이벤트 ‘스팀펑크아트전 초대권 이벤트’

페이스북을 안하면 못받나요 하시는 분들을 위해 롯데아이몰에서도 준비했습니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을 다운받고, 스팀펑크아트전 초대권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만 누르면 끝! 참~ 쉽죠? 이벤트 응모하신 분들 중 50분을 추첨하여 스팀펑크아트전 초대권(1인 2매)를 드립니다.


>>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 다운받기 바로가기 Click



 증기시대 환상여행 스팀펑크아트展

 - 일시 : 2014년 03월 08일(토) ~ 05월 18일(일) / 오전 11시 ~ 오후 8시 (3월 31일, 4월 26일 휴관)

 -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입장료 : 일반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 / 미술.디자인 전공학생 11,000원

 -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steampunkart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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