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를 끝내고, 잠들기 전 혼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하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혼자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즈음, 혼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간식, 떡도그레시피를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음식은 바로 떡도그입니다. 바삭한 라면으로 만들어진 튀김 옷 속에 고소한 떡과 진한 체다치즈가 쏘옥! 맛있고 간편하게, 적은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떡도그, 한 번 만들어 볼까요?


 

재료 : 가래떡, 비엔나소세지, 체다치즈, 밀가루 달걀2개,

 우유2컵, 소금 한 꼬집, 생라면, 소스


  


먼저 가래떡을 반 뼘 정도 크기로 잘라 나무꼬치에 끼워줍니다. 떡 뿐만 아니라 비엔나 소시지도 함께 섞어서 꽂아주면 더 맛있겠죠? 



재료가 꽂힌 꼬치를 치즈로 감싸준 후, 냉동실에 20분 정도 보관합니다. 재료가 차가울수록 튀김옷이 바삭 해 지기 때문이죠.


 

꼬치 속 재료가 다 준비되었다면 볼에 밀가루 한 공기 (종이컵 기준 3컵), 우유 두 컵, 계란 두 개,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쉐킷_쉐킷



잘 섞인 반죽을 긴 컵에 담아준 후, 꼬치를 끝까지 담궈 밀가루 반죽을 입혀줍니다.

 


다음으로 생 라면을 잘게 부숴줍니다. 튀김옷의 바삭한 부분을 맡고 있죠. 튀겨진 생라면은 제법 단단해 입 안에 상처가 날 수도 있으니 최대한 잘게 부숴줍니다! 입자가 고울수록 더 바삭하고   식감이 좋은 튀김 옷이 완성된답니다.

 


튀김옷이 발린 떡도그에 라면 부스러기를 골고루 묻혀줍니다. 너무 많이 묻혔다간 씹지도 못할 정도로 딱딱해지고, 속도 잘 안 익게 되니 겉면에 한 겹 정도로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80도로 가열한 기름에 5~10분정도 떡도그를 넣고 튀겨줍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튀겨지기 전에 기름을 흡수해 눅눅하고 기름기만 많아지고, 온도가 너무 높으면 속까지 익기 전에 겉만 타게 된답니다. 적절한 온도에서 적절한 시간 동안 튀겨내는 것이 관건! 이렇게 튀기고 나면…

 


바삭바삭 식감의 떡도그 완성!  소스는 집에 먹다가 남은 액상스프로 떡도그를 찍어먹으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습니다! 액상스프가 아니더라도 여러분들의 기호에 맞는 소스를 제작하여 드세요.


혼족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초단간 레시피로, 2017 설날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랄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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