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차가운 바깥 온도와 더불어 손이 얼음장이 되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클래스, 매월 새로운 주제로 찾아오는 스튜디오샵 원데이 클래스의 이번 달 주제는 ‘오후의 tea class’입니다. 모락모락 연기가 끊이지 않았던 훈훈한 클래스 현장을 보여드릴게요!
스튜디오샵에 들어서니 원데이 클래스가 열리는 왼쪽 한 켠이 화-사했어요. 바로 티잔과 찻잔 받침에 피어난 꽃들 때문인가 봅니다. 취향저격하는 웨지우드 찻잔과 함께 클래스 시작!
홍차에 대해 알려주실 안지홍 강사님이세요! 강사님께선 ‘집에서 차를 마실 것’을 강조해주셨는데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차(TEA)가 가장 맛있을 수 있도록 홍차에 대한 레시피와 이야기들을 아낌없이 해주셨어요. #홍차에_빠져든다
먼저, <스트레이트 티>를 내어주셨는데요. 깔끔한 맛의 스트레이트티는 가장 베이직한 홍차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재료│찻잎 2T , 물 300ml
1 포트를 따뜻하게 데운다.
2 데운 포트에 찻잎을 넣는다.
3 끓는 물을 붓고 2분 30초~3분간 우린다.
4 찻잎을 거르며 찻물을 따른다.
홍차를 만들 때 물의 온도는 85’C 이상이여야 한다고 해요. 적정온도가 되어야 지방을 분해하고 씻어내는 효과를 가진 탄닌이라는 성분이 나온다고 합니다. #깨알TIP #지방을_부탁해
참고로 물을 너무 끓이게 되면 물 속 산소가 줄어들어 맛이 덜하다고 하니 100’C를 넘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홍차의 종류별로 달라지는 맛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떫은 맛의 강도가 각기 다른 홍차들을 맛볼 수 있었어요. #다양한_홍차맛의_세계
두 번째로 내어주신 티는 <차이 밀크티>에요. 홍차의 떫은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주로 찾는 차라고 하는데요, 물로만 만들어진 스프레이트 티보다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재료│찻잎 2T , 물 300ml
1 냄비에 분량의 우유와 물, 생크림을 담아 불에 올린다.
2 찻잎에 따듯한 물을 조금 넣어 촉촉히 적신다.
3 (1)냄비 가장 자리에 거품이 생기는 정도로 데운 후, (2)의 찻잎을 넣어 뚜껑을 덮고 4분 정도 우린다..
4 찻잎을 걸러 찻잔에 담는다.
밀크티를 만들 때 우유는 팔팔 끓이지 않는 것이 핵심이고, 우유와 더불어 생크림을 넣으면 더욱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부드러운_홍차를위한_깨알팁
마지막으로 내어주신 차는 입안이 상큼달달~ 해지는 <후르츠포트 티>에요. #호불호없을_TEA
재료│실론티 6T, 끓는물 600ml, 오렌지 1/2개, 키위 2/1개, 딸기 3개, 사과 1/4개, 따듯한 물 200ml
1 과일을 잘라 (1)포트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워머에 올려둔다.
2 (2)포트를 데워 찻잎을 넣고 끓는 물을 부은 뒤 2분 30초간 우린다.
3 (2)포트의 찻잎을 거른 후, (1)포트에 섞는다.
주 재료가 과일인 만큼 그 맛을 상상해보실 수 있을텐데요. 과일의 영양소가 물에 그대로 우러나와 맛과 영양 두 가지를 챙긴 티라고 해요. 몸이 따듯해지는 영양가득한 후르츠포트티 한 잔 어떠세요?
마지막으로, 따듯한 홍차와 함께 티푸드 그리고 티 예절법을 알려주셨어요. 2단으로 등장한 티푸드의 우아한 비주얼에 잠시 포토타임을 가졌답니다.
아래층에 위치한 샌드위치 중 오이샌드위치는 주로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상류층 사람들이 식사시간외에 홍차와 곁들여 먹는 샌드위치였다고 합니다. #영국상류층_샌드위치
달달한 티푸드와 함께 TEA예절도 알려주셨는데요. 차를 마실 땐, 찻잔과 함께 받침도 들고 먹는 것이라 합니다. #깨알_TEA예절_습득
또, 샌드위치와 같은 디저트는 손으로 먹는다는 사실! 보통은 모를 수 있을 법한 예절들을 알 수 있었던 티타임이였어요. #먹으면서_배우기
몸을 녹여주는 뜨~끈한 홍차와 함께한 11월 스튜디오샵 원데이 클래스. 지루할 틈이 없었던 홍차에 관한 스토리와 달달한 디저트 그리고 먹으며 배우는 예절까지! 홍차에 대해 잘 몰라도 그저 재미있고 유익한 클래스 들으러 오실 분? 매 주 딱 다섯 분만 모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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