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라고 들어보셨나요?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를 일컫는 말인데요.첫 번째 복날을 초복(初伏)이라 하고, 두 번째 복날을 중복, 세 번째 복날을 말복이라 합니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리는데요, 이 시기에는 보신을 위하여 특별한 음식을 장만해 먹습니다. 질병과 더위를 예방하는 팥죽을 쑤어먹거나, 수분과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콩국수를 먹기도 하죠. 하지만, 국민 대표 보양식은 역시 영계백숙인데요.


백숙이 복날의 대표적인 메뉴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닭고기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동시에 지방은 적어 소화 및 흡수가 잘 되는데요. 여기에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성분이 가득한 인삼대추마늘 등 의 재료를 넣어 여름철 으뜸 보양식이 된 것이랍니다.

 

 

얼마 전 서울의 온도가 33도를 기록했죠복날이 되기도 전, 더위에 지칠대로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한 보양식이 필요했었는데요. 마침 롯데홈쇼핑 주변 맛집 중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백숙맛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백숙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그곳! 바로 선유도역 복자가 반백숙입니다.

 

  

더위를 무릅쓰고 찾아간 복자가 반백숙’. 이 곳의 대표메뉴인 토종 능이 반백숙과 얼큰한 맛이 매력적인 닭볶음탕그리고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는데 하단부의 문구가 눈에 띄더라고요.

 

 

건강과 자연을 담은 밥상을 그대로 상에 올리기 위해 화학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조미료가 일절 없는 음식이라 다른 음식점보다 더 건강한 몸보신이 될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계란이 먼저 나오고, 이어 밑반찬들이 차려집니다. 먹음직스러운 반찬들이 가득한데요. 그 중 명이 나물은 자극적이지 않고, 향과 맛이 좋아 그 어느 음식과 먹어도 잘 어우러지는 반찬이었습니다.

 

 

 

백숙을 먹기 전 파전을 먼저 맛볼까요? 여러 해물들이 고루고루 들어있어, 파전이 매우 도톰했습니다. 친절히 잘라주신 파전 하나를 간장에 찍어먹으면 입안 가득 적당한 기름향과 함께 해물 향이 퍼집니다.

 

  

   

파전으로 인해 살짝 느끼해질 때쯤, ‘토종 능이 반밴숙이 나옵니다. 본격적으로 몸 보신을 해볼까요? 반백숙을 살펴보면 큰 뚝배기 가득 튼실한 닭고기와 능이 버섯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추와 마늘 등 갖가지 재료들도 들어있는데요. 이렇게 푸짐한 뚝배기를 먹고 나면 무더위 속에서도 힘이 불끈불끈 솟을 것 같습니다.

 

 

 

몸 보신을 꼭 백숙으로만 할 필요는 없죠. 얼큰하게 몸보신을 하고 싶다면 닭볶음탕을 추천해 드립니다. 빨간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하는 닭볶음탕은 닭고기와 각종 채소 그리고 낙지까지 들어가 있답니다. 한 입 떠먹으면, 첫 맛은 달달하지만 끝 맛은 매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조미료를 쓰지 않았다곤 믿겨지지 않는 맛이었답니다.

 

 

식사를 끝 마칠 때쯤, 시원하게 얼음을 동동 띄운 오미자차를 내어 주십니다. 식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 느껴지는 메뉴들이었답니다. 이미 롯데홈쇼핑 직원들 사이에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복자가 반백숙’. 사장님의 이름을 걸고 하는 식당이라고 하니 더 믿음이 가는 식당입니다. 복날, 건강한 닭요리로 몸 보신을 하고 싶으시다면 복자가 반백숙에서 식사 한 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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